제주항공, 일본 노선 점유율 1위…동남아 노선은 2위

CBS노컷뉴스 김수영 기자 2023. 5. 15. 09: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항공은 핵심 중·단거리 노선인 일본 노선에서 국내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올해 1분기에만 국적항공사의 전체 일본 노선 수송객 386만명 중 84만8천명(22%)을 수송해 국적항공사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제주항공은 "올해 초 중국 노선 회복 지연으로 항공업계 실적에 대한 우려가 있었으나 제주항공은 오히려 핵심경쟁력인 국내선과 일본, 동남아 노선의 탄력적인 공급 확대로 2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분기 평균 탑승률 94% 역대 최고…"중단거리 경쟁력 회복"
제주항공 제공


제주항공은 핵심 중·단거리 노선인 일본 노선에서 국내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올해 1분기에만 국적항공사의 전체 일본 노선 수송객 386만명 중 84만8천명(22%)을 수송해 국적항공사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제주항공은 동남아 노선에서도 시장점유율 상위권을 기록했다. 올 1분기 태국 21만9천명, 필리핀 30만명을 수송해 시장점유율 24%, 30%를 기록하며 두 국가 모두 국적사 중 2위를 차지했다.

이에 힘입어 제주항공은 올해 1분기 국제선 1만25편, 국내선 6968편을 운항했다. 2019년 대비 각각 77%, 110% 수준이다. 1분기 평균 탑승률은 94%로, 2019년 1분기 91%를 상회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제주항공은 "올해 초 중국 노선 회복 지연으로 항공업계 실적에 대한 우려가 있었으나 제주항공은 오히려 핵심경쟁력인 국내선과 일본, 동남아 노선의 탄력적인 공급 확대로 2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제주항공 제공


제주항공의 중국 노선 매출은 2019년 1분기 기준 전체 매출액의 약 15% 수준이었으나, 올해는 중국시장의 불확실성을 고려해 매출 목표를 하향 조정했다.

제주항공은 하반기에 기단 확대 및 현대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현재 운용 중인 기종보다 연료 효율성이 개선된 보잉737-8 기종을 직접 구매해 비용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수익 구조를 갖추겠다는 계획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신규 목적지 발굴 등 이용객 편의를 높이기 위한 새로운 도전을 계속해 시장 선도 항공사로서 시장 지위를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김수영 기자 sykim@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