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폐기 섬유와 메타버스 활용한 새로운 사업

KBS 2023. 5. 15. 09:52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과거 섬유 산업이 활발했던 기후현에서 폐기되는 섬유와 메타버스를 활용한 신사업을 통해 지역 산업의 부활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옷을 생산하고 남은 자투리 원단은 색깔과 크기가 제각각이라 대부분 폐기돼 왔습니다.

여기에 주목한 사람이 중소기업 컨설턴트 미야지마 씨입니다.

자투리 원단을 사들여 개인에게 판매하는 회사를 만든 것입니다.

[미야지마 다이스케/자투리 원단 판매 회사 사장 : "자투리 원단을 저가에 제공함으로써 수작업하는 작가들이 작품을 판매할 때 원가를 낮출 수 있습니다."]

주문과 거래에는 인터넷상의 가상공간인 메타버스를 적극 활용하는데 분신인 아바타를 조작해 서로 작품을 보여주며 교류도 합니다.

메타버스에서의 교류를 통해 장애아용 맞춤 옷을 제작하려는 시도도 진행중입니다.

장애의 특성과 성장에 따라 부모가 직접 옷을 만드느라 어려움이 컸는데 메타버스를 활용해 만들면 장애인 가족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