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국 교총 회장 "생활지도법, 학급당 학생수 감축, 행정업무 폐지 실현"

이호승 기자 2023. 5. 15.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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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국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은 15일 생활지도법 마련, 학급당 학생 수 20명 이하 감축, 비본질적인 행정업무 폐지 실현에 힘 써 달라고 요청했다.

정 회장은 이날 더케이호텔서울에서 교육부와 공동으로 개최한 '제42회 스승의 날 기념식' 기념사에서 정부와 정치권을 향해 이런 내용의 '교육계 3대 최우선 과제' 실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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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혁신 위해 '교육공동체 회복' 시급"
정성국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한국교총) 회장이 1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3년 교육계 신년교례회'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2023.1.12/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정성국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은 15일 생활지도법 마련, 학급당 학생 수 20명 이하 감축, 비본질적인 행정업무 폐지 실현에 힘 써 달라고 요청했다.

정 회장은 이날 더케이호텔서울에서 교육부와 공동으로 개최한 '제42회 스승의 날 기념식' 기념사에서 정부와 정치권을 향해 이런 내용의 '교육계 3대 최우선 과제' 실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현재 우리는 포스트 코로나교육을 말하고 디지털 교육혁신을 지향하고 있다"며 "수업 혁신과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학교를 행복한 배움터로 만들기 위한 '교육공동체 회복'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배려와 존중으로 하나 되는 교육, 사랑이 가득한 학교를 위해 교원·학생·학부모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사회는 커다란 교실임을 함께 인식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교육에 대한 열정으로 묵묵히 사도의 길의 걷고 계신 50만 교육자의 노고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전한다"며 "코로나 등으로 어려운 시기에 학교를 믿고 지원해 주신 사회 각계와 국민 여러분께 고마움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교육 유공자에 대한 정부포상과 함께 교총이 주관하는 제71회 교육공로자 표창도 이어졌다.

yos54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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