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코리아, KOBA 2023서 토털 이미징 솔루션 공개

캐논코리아는 16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1회 국제 방송·미디어·음향·조명 전시회(KOBA 2023)’에 참가한다고 15일 밝혔다.

한국이앤엑스와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가 공동주최하는 KOBA 2023은 세계 각국의 우수한 영상 기기를 한자리에 모아 전시하는 국내 최대 방송 장비 전시회다. 올해는 ‘넥스트 스테이지? 브레이크 더 프레임!(Next Stage? Break The Frame!)’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KOBA 2023 포스터

이번 행사에서 캐논코리아는 ‘캐논으로 보다, 캐논이 보여주다’라는 테마로 △스튜디오 존 △PTZ 카메라 존 △BCTV 존 △시네마 카메라 및 캠코더 체험·전시 존 △플렉스 줌 렌즈 체험 존 △EOS R5 C & 버티고 존 △4K 디스플레이 존 등 총 7개의 부스를 마련했다.

스튜디오 존 입력부터 출력까지 방송·영상 전 과정에 걸친 ‘토털 이미징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모델과 함께 실제 촬영 현장과 같은 장면을 연출해 실시간으로 촬영과 확인이 가능한 방송 송출 시스템을 시연할 수 있다. 촬영 장비로는 국내 다수 예능 프로그램에서 사용하고 있는 8K 초고화질 풀프레임 ‘EOS R5 C’, 전문가용 디지털 시네마 카메라 ‘EOS C300 Mark III’ ‘EOS C70’ 등 캐논 시네마 EOS 카메라 4대와 ENG 카메라 2대를 비치했다.

PTZ 카메라 존에서 1인치 CMOS 센서와 디직 DV7 영상 처리 엔진을 탑재한 PTZ 카메라 ‘CR-N700’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별도 액세서리 없이 인공지능(AI) 자동 추적이 가능한 ‘오토 트래킹’ 기술을 살펴볼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 EOS R 시리즈 카메라와 RF 마운트 렌즈를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작년 출시한 ‘EOS R6 Mark II’부터 올해 4월 출시한 ‘EOS R8’ 등 캐논 미러리스 카메라를 직접 만져보고 구매할 수 있다.

전시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영상 크리에이터와 함께하는 특별한 세미나 ‘Zeminar’를 진행한다. ‘재미난 콘텐츠를 만드는 위대한 이야기’라는 테마로 진행하는 이번 세미나에는 캐논 마스터즈로 활동하고 있는 나영석 예능 PD, 윤권수 프로듀서가 강연한다.

박정우 캐논코리아 대표는 “KOBA 2023로 캐논의 최첨단 방송·영상 장비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토탈 이미징 솔루션을 기반으로 차세대 방송·영상 산업에 가장 최신 트렌드에 맞는 장비를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