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에서도 만나는 알뜰폰…통신 서비스 메뉴 신설

김대영 매경닷컴 기자(kdy7118@mk.co.kr) 2023. 5. 1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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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통신 서비스. [사진 출처 = 카카오]
카카오 알뜰폰 계열사 스테이지파이브가 카카오페이 플랫폼에서 통신 서비스를 시작했다.

15일 카카오에 따르면 스테이지파이브는 이날 카카오페이 홈과 앱 첫 화면에 ‘통신·로밍’ 메뉴가 신설됐다고 밝혔다.

카카오톡 사용자라면 앱을 이탈하지 않고도 통신·로밍 메뉴를 통해 요금제, 데이터 로밍, 리뉴드 디바이스 등을 둘러보고 구매하도 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KT·스테이비파이브는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비대면으로 이동통신에 가입할 때 카카오페이 인증서와 PASS앱·은행계좌 인증을 통해 본인 확인을 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은 앞서 ICT 규제샌드박스에 선정됐다.

대부분의 요금제와 데이터 로밍은 유심과 e심으로 제공된다. e심으로 할 경우 비대면으로 개통이 즉시 이뤄진다. 상담이 필요하면 카카오톡 채널로 고객센터에 문의할 수 있다.

요금제는 통신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와 기본 내용은 같으면서도 혜택을 늘린 ‘핀다로’ 상품, 절약형 요금제 ‘Z시리즈’, 프리미엄 요금제 ‘프라임’ 상품 등을 내놨다.

스테이지파이브는 ‘카카오i’ 인공지능(AI) 엔진이 적용된 쾌적한 UX(사용자 경험)를 제공해 고객 편의성을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스테이지파이브는 통신·로밍 메뉴 공개를 기념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날부터 오는 31일까지 해당 메뉴를 거쳐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에게 143개국에서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 로밍 1일 무료 쿠폰을 증정한다.

스테이지파이브 관계자는 “최근 업계 기조와 발맞춰 복잡하고 어려웠던 통신을 더욱 명료하고 편리하게 하고 사용자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는 데 주력했다”며 “앞으로 양사가 선보일 새로운 통신금융 서비스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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