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스, '칼각'으로 팀 정체성 재확인한 컴백 첫주 활약

원어스

원어스(서호·이도·건희·환웅·시온)가 '칼각' 퍼포먼스로 컴백 첫 주 음악방송을 후끈 달궜다.

8일 아홉 번째 미니앨범 '피그말리온(PYGMALION)' 타이틀곡 '이레이즈 미(ERASE ME)'로 컴백한 원어스는 11일 Mnet '엠 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KBS 2TV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에 연이어 출연해 타이틀곡 컴백 무대를 꾸몄다.

'원어스 재질'이 짙게 밴 '이레이즈 미'는 원어스의 초창기 곡들을 연상케 하는 강렬한 비트에 에너제틱한 군무가 더해져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특히 원어스는 과거의 모습을 깨부수고 새롭게 다시 태어나겠다는 비장한 각오를 '칼각' 퍼포먼스로 그려내 눈길을 끌었다. 한 곡 안에 댄스 브레이크만 세 구간이 들어가는 등 고난도 퍼포먼스를 소화함에도 흔들리지 않는 멤버들의 안정적인 가창력이 돋보였다. 이들의 치명적인 매력을 극대화한 다양한 수트 스타일링도 관전 포인트였다.

원어스만의 음악과 퍼포먼스로 팬은 물론 대중에게 '원어스 재질'을 다시 한 번 각인시킨 다섯 멤버는 앞으로도 다양한 음악방송과 콘텐츠를 통해 팬들과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원어스는 컴백과 동시에 국내를 포함해 말레이시아·멕시코 등 트위터 K팝 실시간 트렌드 최상위권을 차지했다. '이레이즈 미' 뮤직비디오는 공개 직후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에 진입했고 현재 조회수 2000만 뷰를 돌파하며 뜨거운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다.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상위권에도 오르며 원어스의 뜨거운 글로벌 인기를 확인시켰다.

김진석 엔터뉴스팀 기자 kim.jinseok1@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