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킹]이원욱 "김남국, 가장 큰 문제는 윤리강령 위반...돈 벌려면 국회의원 하지 말아야"

이은지 2023. 5. 15.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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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시 : 2023년 5월 15일 (월)

□ 진행 : 박지훈 변호사

□ 출연자 :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방송일시 : 2023년 5월 15일 (월)

□ 진행 : 박지훈 변호사

□ 출연자 :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박지훈 변호사(이하 박지훈) : 코인 투자 논란으로 결국 탈당을 선언한 김남국 의원에 대해서 당내에서는 반성 없는 자진 탈당이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표의 대국민 사과로 시작된 어제 쇄신의총 6시간 넘게 진행이 됐는데요. 관련해서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의원과 말씀을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하 이원욱) : 안녕하십니까.

◇ 박지훈 : 어제 밤 10시에 의총이 끝났습니까?

◆ 이원욱 : 예. 6시간 정도 한 것 같습니다.

◇ 박지훈 : 결의문도 채택을 했습니다. 결론이 어떻게 되는 겁니까?

◆ 이원욱 : 징계 절차를 계속 밟아 나가겠다고 하는 게 제일 눈에 띄는 항목이고요. 그리고 민주당의 윤리강령이라고 하는 게 있습니다. 굉장히 강하게 되어 있습니다. 국민의 눈높이에 맞도록 오히려 그 이상으로 윤리강령을 실천하겠다. 그리고 세 번째는 그러기 위해서 윤리강령을 지키지 못한 의원들에 대해서는 윤리기구를 매우 엄격하게 만들어서 조사해 나가겠다. 그리고 지금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김남국 사건 돈봉투 사건보다도 당 전체의 체질을 개선해야 되는 문제가 있어서요. 그렇다고 어제 모든 것을 논의할 수는 없어서 당의 체질을 개선하기 위한 쇄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별도의 의총 그리고 별도의 기구를 만들어서 논의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 라고 하는 걸로 이어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박지훈 : 그리고 지금 이재명 대표 비롯해서 지도부 재신임을 묻자 이런 얘기도 있었다고 하던데 어떻게 된 겁니까? 지도부 반응도 한번 나왔나요?

◆ 이원욱 : 물론 그런 얘기들이 일부 의원들한테 나오는데 그러니까 좀 전에도 말씀드렸습니다마는 지금 어제 의총에서는 돈봉투 사건과 그리고 김남국 의원의 코인 사건을 중심으로 논의가 됐고 지도부의 문제라든가 강성팬덤의 문제라든가 이런 당 체질을 개선하는 문제 이거는 별도의 기구를 만들어서 논의하자라고 결론이 나왔었죠.

◇ 박지훈 : 그렇다면 지금 탈당은 탈당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징계 절차라든지 감찰 같은 것은 계속 할 거다 이 말씀이네요. 김남국 의원 탈당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반성 없는 '꼼수 탈당'이다. 의원님이 비판을 했던데 이건 무슨 의미죠?

◆ 이원욱 : 저는 지난주 금요일, 탈당은 일요일날 했고요. 저는 금요일날 탈당하지 말아야 한다. 혹시 탈당의 분위기가 감지가 되고 있어서요. 그러면 탈당하고 나면 당이 할 일이 없어진다고 하는 것 또 그냥 넘어가는 거 넘어가는 거 아니냐라고 하는 우려가 있어서 그렇게 생기면 당의 자작 능력이 없어진다. 당이 강력하게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라고 하는 것을 국민들한테 보여주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 문제인데 탈당하고 나서 이제는 우리 당원 아니니까 아무것도 할 게 없다. 이렇게 넘어가서는 안 된다. 그래서 탈당을 반드시 막아야 된다라고 하는 글을 SNS에 올렸었고요. 그것이 지난 금요일이었습니다.

◇ 박지훈 : 지금은 탈당을 했는데도 조사를 계속하는 거니까 어느 정도 목적이나 생각하시는 바하고 비슷하게 된 겁니까?

◆ 이원욱 : 꽤 많이 진척은 됐는데 그런데 몇몇 가지 빠져요. 어제 논의된 내용 중에서 몇몇 가지 빠져 있는 것들이 있습니다. 굉장히 많이 지적된 것 중에 하나가 조사와 함께 민주당 의원들 전원이 코인 거래를 했는지에 대한 자진 신고센터를 만들자. 그리고 그거에 혹시라도 신고를 등안시하거나 거짓 신고를 한 경우에는 다음 총선에 불이익을 주는 등 아주 강력한 조치를 취해 나가자 이런 얘기들이 있었는데 어떤 연유인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최종적으로 지도부끼리 모여서 최종적으로 상환하는 과정에서 그런 내용들은 좀 빠진 것 굉장히 아쉽습니다.

◇ 박지훈 : 그 부분 아쉽다 말씀인데 김남국 의원 같은 경우는 당에서 코인 매각이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탈당을 했는데도 코인 매각을 해야 된다고 보시는 겁니까?

◆ 이원욱 : 당연히요. 애초에 국회의원 윤리강령이라고 하는 게 있는데요. 거기 보면 국민의 봉사자로서 공익 우선의 정신으로 성실하게 직무를 수행한다고 하는 내용이 있습니다. 그런데 인사청문회 중에 이태원 참사 회의 중에 그리고 국정감사 중에 코인을 거래했다고 하는 것들이 속속 밝혀지고 있지 않습니까? 이것은 국회의원으로서는 절대로 하지 못할 행위들을 해나간 거죠. 그런 부분에 대해서 당이 엄중하게 바라봐야 되는 거고 코인을 지금도 갖고 있다고 한다면 단순히 당연히 팔아라라고 요구할 수 있다고 보여집니다. 왜냐하면 탈당을 했다고 하더라도 민주당에 해악을 끼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 박지훈 :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지금 탈당을 했기 때문에 조사가 충분히 가능한지 또 진상조사하고 윤리감찰 계속하는 겁니까?

◆ 이원욱 : 네. 계속하면서 해나가기로.

◇ 박지훈 : 김남국 의원의 어떤 선의에 기대야겠네요.

◆ 이원욱 : 네, 그래야죠.

◇ 박지훈 : 자료 내라 하면 안 될 수도 있는 거 국민의힘에서 의원직 사퇴까지 요구를 하고 있는데 그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 이원욱 : 저는 여러 가지 방안들이 고민될 수 있으리라고 보여집니다만, 민주당의 쇄신은 민주당이 알아서 해 나가겠다라고 먼저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민주당이 자정 능력이 있는 정당입니다. 김남국 의원에 대해서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서 성역 없이 더 철저히 조사해 나가고 그리고 판단을 할 겁니다. 그래서 조사의 결과, 그것이 의원직 사퇴에 의 문제에까지 이른다고 한다면 민주당 스스로가 국회 윤리위에 제소을 하고 의원직 사퇴에 대한 결의를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그런데 국민의힘이 만약에 그렇게 당의 문제에 대해서 그렇게 호재를 만나는 듯 떠들고 있는데 저는 '국민의 힘이나 먼저 잘해라' 라고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의 지지도가 1년 차 지지도가 30%대, 그리고 부정평가가 거의 2배에 이르고 있는데 그거에 대해서 어떤 자정능력을 갖고 있고 국민이 실제로 집권여당이라고 하는 것은 민생에 대한 무한 책임을 지는 곳인데 어떤 무한 책임을 지고 있는 것인지에 대해서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당장 간호법을 거부권을 행사하겠다고 하는 그런 태도야말로 민생 무시, 국회 무시의 정치의 전형 아닌가 싶습니다.

◇ 박지훈 : 궁극적으로 의원님 보셨을 때 김남국 의원의 코인 논란 가장 큰 문제는 뭐라고 보시는 겁니까?

◆ 이원욱 : 아까도 말씀드렸는데요. 그러니까 국회의원 윤리강령을 위반한 문제인데요. 돈 벌려고 하면 국회의원 하지 말아야죠.

◇ 박지훈 : 의원님도 그렇게 생각하시는 겁니까?

◆ 이원욱 : 네, 그러니까 국회의원 하지 말고 개인이 코인을 투자하고 개인이 주식 투자하고 개인이 집을 10채를 갖고 있든 100채를 갖고 있든 물론 사회적인 문제가 될 정도는 아니라고 한다면 뭐가 문제가 되겠습니까? 그런데 전세금 빼서 주식에 투자하고 그것도 전 재산을 '잡코인'에 투자했다. 이런 것들이 국민들이 어떻게 볼까 내부적으로 무슨 내부 정보를 받았다라고 의심되는 정황이다라고 하는 것이 계속 기사에 오르내리고 하는 이유가 그런 데 있지 않나 싶고요. 상임위 활동 중에 코인을 거래한 거 이거 용납할 수 없습니다.

◇ 박지훈 : 최근에 2030 지지율이 크게 떨어진 것도 아마 심각하게 보시는 것 같아요. 코인 논란하고도 연관성이 있다고 보시는 겁니까?

◆ 이원욱 : 많이 연관이 있어 보이는데요. 특히나 2030들이 집도 없고 어디다가 어떻게 이제 돈을 벌 수 있는 방법도 없어 보이니까 많은 2030들이 코인에 투자했던 것이 사실이고 그걸 통해서 또 돈을 버는 2030 보다는 돈을 가진 전 재산을 날리는 2030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그런데 국회의원이 거기다가 나는 매일 라면 먹고 살아 구멍 난 운동화 신고 있어 구멍, 난 운동화 이런 걸 신고 다니는 가난한 코스프레를 해왔던 그런 가장 개혁적이라고 하는 의원이 그것을 한 켠에서는 상임위 활동 중에 코인을 샀다라고 하는 것은 2030의 마음을 완전히 떠나게 했던 사건이었다고 보여지고 특히나 더 중요한 것은 김남국 의원 사건이 터졌을 때 당이 대했던 태도입니다. 그것을 당이 나서서 제가 만약에 지도부라고 했다면 당장 일단 당원권 정지부터 시키고요. 그다음에 징계 절차를 밟기 시작했을 텐데 최고위원 일부의 최고위원들마저도 나서서 김남국 의원은 아주 가난한 사람이니 깨끗한 사람이 이런 얘기들을 했지 않습니까? 그런 그리고 시간이 계속 늘어지면서 점점점점 눈덩이처럼 불어나갔던 이런 문제들이 2030을 떠나게 했던 결정적인 요인이라고 보여집니다.

◇ 박지훈 : 일부라고 말씀을 하셨기는 했는데 돈 봉투하고 코인, 검찰이 작년부터 들여다본 거 아니냐 작품이다. 검찰의 정치 수사다. 이렇게 보는 시각들도 있는 것 같아요. 의원님은 어떻게 보십니까?

◆ 이원욱 : 이거 어떻게 해서 이 사건이 시작됐는지에 대해서는 다 알려진 내용 아닙니까? 이른바 금융정보 분석과 FIU에서 특정 사안에 대해서 문제가 생기면 이게 자동으로 그것이 떠오릅니다. 그러면 개인 개인들이 그걸 감시하는 사람들이 이건 거래가 문제가 되나, 안 되나 보통 한 달에 한 1천 건 정도가 떠오른다고 하는데요. 자동으로 노출이 되고 그 중에서 40건 정도는 이건 문제가 되네 문제가 되는 것으로 보여라고 해서 검찰에다가 수사의뢰를 하게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거기서부터 밝혀진 문제이기 때문에 이건 검찰로부터 밝혀진 문제가 아니죠.

◇ 박지훈 : FIU로부터 밝혀진 것이다. 이제 의총에서 이재명 대표 재신임론까지 나왔다고 하는데 혹시 계파 갈등 그렇게 느껴지는 부분도 있을까요?

◆ 이원욱 : 어제는 의총 때 계파 갈등이라고 느껴지는 부분들은 거의 없었고요.

◇ 박지훈 : 또 한 목소리였습니까? 그러면

◆ 이원욱 : 일부 몇 분의 의원들의 말씀이 있었습니다마는 그거야 계파 갈등이라기보다는 어떤 식으로 민주당이 지금부터 정책과 투쟁 노선을 가져가야 총선 승리를 이룰 것인가에 대한 견해 차이라고 보여지지 계파 갈등이라고 보여지지는 않았습니다.

◇ 박지훈 : 그러면 대표 이재명 대표의 재신임론 또 그리고 앞으로 지도부는 어떻게 해야 될지 그런 얘기도 좀 나왔습니까?

◆ 이원욱 : 일부 나왔는데요. 그러니까 거기서 비공개 의총에서 논의된 것을 제가 이 자리에서 소개해 드리는 것은 적절치 않아 보이고 저는 많은 언론들한테 그런 제 생각을 말씀을 드리는데.

◇ 박지훈 : 의원님 생각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 이원욱 : 저는 이재명만으로의 민주당도 참 힘들지만 이재명 없는 민주당도 힘들다고 봅니다. 그런데 다만 어느 순간에는 이재명 대표 스스로가 거취를 결정하고 결단을 내려줬으면 좋겠다 라고 하는 생각이지 민주당이 몰아내자. 이렇게 해서는 이재명 대표를 지지하는 5-10%의 지지자들이 민주당을 등질 가능성이 있거든요. 그러면 중도층 5% 잡으려다가 적극적 지지자 5%를 잃으면 그것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 박지훈 : 당 내에 강성 지지자들이 이름도 잃을 수 있다는 그런 것도 생각하고 계시다는 거네요. 알겠습니다. 이 질문도 한번 드려보겠습니다. 어제 의총에서 거론됐는지 모르겠는데 대의원제 폐지 얘기는 좀 나왔어요?

◆ 이원욱 : 어제 그 내용은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 박지훈 : 혹시 의원님 입장은 어떻습니까?

◆ 이원욱 : 대의원제라고 하는 것은 당의 역사성이라고 하는 게 있는 겁니다. 만약에 대의원제가 폐지되면 전국 정당화를 포기한다고 하는 의미로 비쳐질 겁니다. 그래서 이게 그리고 대의원제 폐지에도 좋은데 그러면 당원 구조를 제대로 만드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러니까 지금 몇 개월 전쯤에 광주에서 한번 주의 모 언론사가 광주의 당원들을 조사한 적이 있었는데요. 그런데 90% 정도가 가짜 당원이었다. 나는 당원인지도 모르고 뭔지도 모르고 하여튼 내가 당원에 가입하고 싶어서 가입한 게 아니고 그냥 누가 시켜서 그냥 가입했을 뿐이다. 이런 당의식도 없는 당원의 의식 민주당은 좋아하지만 당원의 의식도 없는 당원들이 있는 거거든요. 이 당원 구조를 어떻게 제대로 확립할 것인가라고 하는 것이 선행돼야 됩니다.

◇ 박지훈 : 필요하다는 거네요. 지금 외통위(외교통일위원회)에 계시죠. 현안 질문도 드려보겠습니다. 후쿠시마 오염단 시찰단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 현재까지 오염수 채취 시설 점검 일본에서는 다 어렵다고 지금 얘기를 하고 있거든요. 뭔가 성과가 있을까요?

◆ 이원욱 : 그러게요. 그러니까 실제로 과학적 검증을 위한 검증단이 가지 않고 구경하라고 하는 거면

◇ 박지훈 : 시찰단이니까 검증단은 아니다 이 말씀이고요.

◆ 이원욱 : 그러니까 구경하러 가면 갈 이유가 전혀 없어지고 거기다가 이것이 자칫 잘못하면 오염수를 바닷물에 버리는 데 있어서 들러리 서주는 것 아니냐 그런 우려가 좀 있어 보이고 그래서 외통위 때 이런 문제들을 민주당 의원들이 저를 포함해서 많이 지적을 했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그 당시는 외교부 장관 외교부 장관을 안 오시고 차관이 나왔는데요. 1차관이 검증에 가까운 시찰이 될 것이다라고 했는데 최근에 일본의 반응을 보면 검증에 가까운 시찰이 아니고 그냥 말 그대로 구경에 가까운 시찰 정도로 그냥 끝나버리는 거 아닌가 해서 우려스럽습니다.

◇ 박지훈 : 용어 사용 있잖아요. 오염수를 오염 처리수 아니면 처리수 여러 가지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이 용어를 자꾸 어떻게 하자 하는 거는 왜 이렇게 하는 걸로 봅니까?

◆ 이원욱 : 그러니까 '원전 폐수'라고 얘기 안 하는 것만 하더라도 자기네는 고맙게 생각해야죠. 완전히 원전 폐수에 가까울 수 있다고 하는 우려들이 그린피스라든가 많은 환경단체들로부터 지적되고 있는 문제거든요.

◇ 박지훈 : 원전 폐수라고 보시는 거군요.

◆ 이원욱 : 일부 처리는 했지만처리를 위한 기계장치를 알프스, ALPS라고 부르는데 그 기계 장치로부터 막을 수 있는 걸러낼 수 있는 원전 방사능의 종류는 한 40여 가지 된다는 거고요. 실제로 물속에 포함돼 있는 것은 200여 가지 정도의 방사능 물질이 있는데 그러면 나머지 160까지는 남아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거 그러니까 그렇게 처리 수거가 만약에 오염수가 처리수라고 불릴 정도로 깨끗한 물이라고 한다면 며칠 얼마 전 중국에서 한번 얘기했던데요. 그러면 당신들 농업용수로 써라. 그리고 식수로 써라 더 걸러서 이런 충분히 주장할 수 있는 문제라고 보여집니다. 그러니까 그렇게 쓰지 못하고 있다고 하는 이유, 그다음에 거기다가 바닷물을 몇 몇백 배 희석해서 먼 바다에 버리겠다라고 하는 이유는 그 원전 오염수가 처리가 제대로 안 됐다라고 하는 것을 일본 스스로가 방증하고 있는 일 아니겠습니까?

◇ 박지훈 : 알겠습니다. 질문 하나 드려보겠습니다. 마지막 질문인데 박광온 원내대표하고 대통령 먼저 만나자 이런 얘기 있는 것 같거든요. 박광온 원내대표라도 먼저 만나야 되는 겁니까? 어떻게 보십니까?

◆ 이원욱 : 자연스러운 계기가 만들어진다고 한다면 만날 수 있다고 보여지고요. 이번에 국회의장께서 대통령을 만나셨을 때 그러면 국회에서 한번 회의를 하면 어떻겠느냐라고 하는 제안을 하셨고 대통령께서도 그 문제에 대해서 화답을 해 주셨는데 어쨌든 여야가 지금 민생 문제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의 외교적 실책으로 인한 국익의 훼손 이런 것뿐만이 아니고 지금 당장 올해 14개월째 우리가 무역수지 적자를 보이고 있고요. 올 연말 하반기가 되면은 훨씬 더 많은 경제적 어려움이 닥칠 거라고 하는 것이 많은 전문가들이 얘기하고 있는데 이것을 여야가 맞대서 어떻게 하면 국민을 살리고 민생을 살려낼 것인가라고 하는 한 자리가 마련돼야 한다라고 하는 건데요. 그래서 계속해서 주장을 몇 번 하고 제가 SNS에 글도 올리고 했습니다만 사법 리스크와 별개로 이재명 당 대표는 민주당이 뽑은 현존하는 당 대표입니다. 이재명 당대표에 대해서도 만날 자세가 돼 있어야 한다. 이렇게 대통령께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박지훈 :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원욱 : 고맙습니다.

◇ 박지훈 :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의원과 함께했습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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