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첸, 삼성전자 IoT 기술 ‘스마트싱스’ 연동한다

함지현 2023. 5. 15.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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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첸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한 밥솥 '쿠첸 트리플', '121ME'를 '스마트싱스(SmartThings)'와 연동한다고 15일 밝혔다.

쿠첸 관계자는 "고객 개개인이 더욱 편리하게 쿠첸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밥솥 기업 중에서는 처음으로 스마트싱스 연동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향후 선호하는 재료의 다양한 요리 레시피를 받아 볼 수 있는 스마트싱스 쿠킹 서비스와도 연동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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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첸 트리플·121 ME 대상…외부서 작동 가능
개인 맞춤형 ‘루틴’ 기능도 설정할 수 있어
다른 기기와 연동 가능해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쿠첸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한 밥솥 ‘쿠첸 트리플’, ‘121ME’를 ‘스마트싱스(SmartThings)’와 연동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쿠첸)
쿠첸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통합 연결 플랫폼인 ‘스마트싱스’는 사물인터넷 통신 규격을 지원하는 TV, 에어컨을 비롯해 밥솥 및 레인지후드, 공기청정기, 조명, 환기 시스템 등 다양한 생활가전을 하나로 연결한다. 사용자는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기기 상태를 확인하고, 맞춤형 제어를 통해 스마트홈 라이프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쿠첸은 소비자가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제품을 더 편리하게 사용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스마트싱스 애플리케이션 연동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외부에서도 취사, 보온, 재가열, 예약, 자동세척 기능의 원격 설정 및 제어를 할 수 있다. 또, 밥솥에 적용된 △솥밥 △죽 △이유식 △만능찜 외에도 다양한 특화 레시피를 포함한 총 60여개의 밥과 요리 메뉴를 실행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스마트싱스 앱의 루틴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싱스의 루틴은 소비자가 생활 패턴에 맞춰 미리 설정해둔 자동화 기능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밥솥 취사 시 증기가 배출되면 환풍기를 자동으로 실행하는 루틴을 형성하는 방식이다. 여러 기기와 연동해 사용할 수 있는 만큼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쿠첸 IoT 밥솥과 스마트싱스 연동 방법은 간단하다. 먼저 모바일 ‘쿠첸온(ON)’ 앱을 실행, 쿠첸 IoT 밥솥 기기 등록을 진행한다. 밥솥과 스마트폰의 연동이 완료된 후 ‘스마트싱스’ 앱을 열어 ‘쿠첸ON’ 앱과 동일한 계정을 이용해 로그인하고 밥솥을 연동 기기로 추가하면 완료된다. 또한 오는 17일부터는 인공지능 플랫폼 ‘빅스비(Bixby)’를 통해 원격 제어가 가능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쿠첸은 스마트싱스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쿠첸이 입점해 있는 삼성스토어에서 특별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행사 기간 내 스마트싱스와 연동해 사용할 수 있는 ‘쿠첸 트리플’, ‘121 ME’ 밥솥을 구매하고 매장에 붙어있는 QR코드를 스캔해 구매 영수증과 고객 정보를 입력하면 경품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쿠첸은 이벤트에 참가자 전원에게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제공하며, 추첨을 통해 총 6명에게 백화점 상품권 100만원권(1명), 50만원권(2명), 30만원권(3명)을 증정한다. QR코드 등록 기간은 내달 2일 자정까지다.

쿠첸 관계자는 “고객 개개인이 더욱 편리하게 쿠첸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밥솥 기업 중에서는 처음으로 스마트싱스 연동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향후 선호하는 재료의 다양한 요리 레시피를 받아 볼 수 있는 스마트싱스 쿠킹 서비스와도 연동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함지현 (hamz@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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