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국 탈당에 국민의힘 집중포화 "의원직 박탈" "이재명도 소명해야"

조희원 2023. 5. 15. 09: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당의 진상조사를 앞두고 탈당한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을 향해 국민의힘이 집중 포화를 쏟아부었습니다.

조수진 최고위원도 "김 의원의 탈당은 이재명 대표와 짜고 한 '방탄용 위장탈당'"이라며 검찰 수사를 촉구했고, 장예찬 최고위원은 민주당의 사례를 비판하며 자신은 앞으로 공직과 당직을 맡는 동안 가상화폐를 보유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당의 진상조사를 앞두고 탈당한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을 향해 국민의힘이 집중 포화를 쏟아부었습니다.

김기현 대표는 오늘 오전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김남국 의원이 이태원 참사 현안질의 국정감사장에서도 코인 투기를 했다는 의혹을 언급하며 "이 정도면 기네스북에 올라갈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또 민주당이 쇄신의총을 해놓고 '맹탕 결론'만 발표했다면서, 윤미향·박완주 의원의 사례처럼 "'꼼수탈당'을 통해 입법독재 수단으로 활용해 온 민주당에게 탈당은 징계가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김 대표는 이어 "위선의 끝판왕 김남국에 뒤통수를 맞은 국민의 분노가 들끓고 있다"면서 "김 의원의 국회의원직을 박탈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윤재옥 원내대표도 김 의원을 향해 "백배 사죄하고 스스로 사퇴하는 것이 올바른 선택"이라고 촉구했고, 민주당을 향해서는 "위장탈당쇼로 위기를 벗어나려고 하면 더 큰 국민 분노와 저항에 부딪힐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김병민 최고위원은 "지금까지 드러난 정황만으로도 김남국 의원의 의원직 제명 사유가 차고 넘친다"면서 김 의원과 정치공동체였던 이재명 대표와 '처럼회' 멤버들이 과거 코인 거래를 한 적 있는지 소명해야 한다고 압박했습니다.

조수진 최고위원도 "김 의원의 탈당은 이재명 대표와 짜고 한 '방탄용 위장탈당'"이라며 검찰 수사를 촉구했고, 장예찬 최고위원은 민주당의 사례를 비판하며 자신은 앞으로 공직과 당직을 맡는 동안 가상화폐를 보유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조희원 기자(joy1@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483671_36119.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