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인도 공공미술 프로젝트 벽화 교류한다… 문화부 '국제교류 지원사업' 선정

남궁창성 2023. 5. 15.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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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와 인도간 문화교류 사업이 중앙정부의 '지역문화 국제교류 지원사업'으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은 지역이 고유의 매력을 담은 콘텐츠를 활용해 세계 각국의 도시와 교류하는 '지역문화 국제교류 지원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올해 지원대상에 춘천시와 인도를 비롯해 △진주시와 인도네시아 △충주시와 베트남 △밀양시와 세네갈 △고령군과 이탈리아간 국제 문화교류 사업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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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시청.

춘천시와 인도간 문화교류 사업이 중앙정부의 ‘지역문화 국제교류 지원사업’으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은 지역이 고유의 매력을 담은 콘텐츠를 활용해 세계 각국의 도시와 교류하는 ‘지역문화 국제교류 지원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올해 지원대상에 춘천시와 인도를 비롯해 △진주시와 인도네시아 △충주시와 베트남 △밀양시와 세네갈 △고령군과 이탈리아간 국제 문화교류 사업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문체부는 2018년부터 기초 지자체와 지역 문화예술단체가 함께 지역의 다양한 유·무형 문화자원을 활용해 국제 문화교류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해 국제교류를 추진하는 사업에는 강원도 춘천시와 인도간 양국 작가가 함께하는 공공미술 프로젝트 벽화가 선정됐다.

이어 △경남 진주시는 인도네시아의 ‘바틱(전통 수공 염색 기법)’과 ‘진주실크’를 협업한 패션쇼 △충북 충주시는 베트남 전통무예 ‘보비남’과 우리 전통무예 ‘택견’이 함께하는 무예 공연 △경남 밀양시는 세네갈 지역 전통춤과 ‘밀양아리랑’ 등 양국 지역의 무형문화유산을 활용한 창작 무용공연 △경북 고령군은 이탈리아의 ‘바이올린’과 ‘가야금’을 활용한 합동 음악공연 이 각각 국제문화 교류 프로그램으로 뽑혔다.

2024년 국제문화교류를 기획하는 사업에는 △충남 예산군의 우즈베키스탄 예술인과의 오케스트라 합동 공연 △경남 함안군의 몽골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전통 민속공연(풍물놀이 등) △경남 남해군의 포르투갈 음식 및 공연이 함께하는 문화예술축제 등이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 정향미 문화정책국장은 “지역의 매력있는 문화 콘텐츠가 세계 여러 나라와 교류하면서 그 가치를 인정받고 경쟁력을 확보할 때 지역은 다시 살아난다”며 “각 지역이 가진 고유의 문화매력을 국내외에 확산할 수 있도록 국제 교류사업 추진에 필요한 지원을 많이 해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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