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사로잡은 BBQ, 캐나다 공략 총력…윤홍근 회장 "성공 DNA 접목하라"

이상학 기자 2023. 5. 15.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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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시스BBQ 그룹은 미국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K-치킨' 성공 DNA로 캐나다 시장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최근 윤홍근 회장이 글로벌 회의에서 "글로벌 시장 확대와 함께 미국에 이어 캐나다에도 어떤 상황에서도 기회를 만들어 내는 'BBQ DNA'를 접목해 성공 신화를 이어갈 수 있도록 준비하라"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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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데믹 맞아 캐나다 100여개 매장 추가 확장 방침
BBQ가 캐나다 브리티시콜롬비아주 밴쿠버에서 운영중인 메인 스트릿(Main ST)점.(BBQ 제공)

(서울=뉴스1) 이상학 기자 = 제너시스BBQ 그룹은 미국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K-치킨' 성공 DNA로 캐나다 시장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최근 윤홍근 회장이 글로벌 회의에서 "글로벌 시장 확대와 함께 미국에 이어 캐나다에도 어떤 상황에서도 기회를 만들어 내는 'BBQ DNA'를 접목해 성공 신화를 이어갈 수 있도록 준비하라"고 15일 밝혔다.

BBQ는 현재 캐나다 브리티시콜롬비아주, 알바타주, 온타리오주 등 주요 지역에서 10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윤 회장은 K-치킨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2003년부터 20년 동안 뚝심과 노력으로 해외에 진출해 현지화를 성공시켰다. 이에 BBQ는 캐나다를 비롯한 미국, 독일, 대만, 일본, 필리핀 피지, 파나마 등 세계 57개국에서 700여개 매장을 운영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으며 향후 2030년까지 전 세계에 5만개 점포를 개설해 나갈 예정이다.

BBQ는 해외 진출 20년 동안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BBQ DNA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유통과 물류 문제를 해결했다. 또 신선육과 원부자재의 품질을 유지해 한국의 맛을 지켜 현지화에 성공했다.

캐나다 BBQ에서는 치킨·감자튀김 뿐 아니라 떡볶이·덮밥 등도 판매한다. ⓒ News1 신민경 기자

미국 시장에서는 초기에 한인이 많이 살고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확장했지만 최근에는 한인이 거의 없는 도시까지 진출하는 등 진정한 현지화를 이뤄냈다.

아울러 미국 진출 17년 만에 250여개 매장을 운영해 원부자재의 품질을 유지하면서도 현지 입맛에 맞는 메뉴를 추가하는 등 미국의 성공 신화를 만들었고 이런 노하우를 캐나다에도 이식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BBQ는 지난해 6월 미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외식 전문지인 '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Nation’s Restaurant News)가 선정한 '미국에서 가장 빨리 성장한 외식 브랜드'에 전년 대비 3계단 상승한 2위에 선정됐다.

shakiro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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