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파크몰 용산점, 젊고 트렌디하게 개편..."핫한 브랜드 모았다"

박미선 기자 2023. 5. 15.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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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그룹 계열사 내 유통 전문 기업인 HDC아이파크몰이 5년 만에 대대적인 MD(상품기획자) 개편을 단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아이파크몰 용산점의 이번 MD 개편은 2018년 증축 리뉴얼 오픈 후 진행된 최대 규모로, 신규 입점 및 리뉴얼 패션 브랜드만 50여 개에 달한다.

아이파크몰은 이번 MD 개편에서 고객과의 접점이 많은 층별 메인 동선 내 공간을 '핫(Hot)' 한 브랜드로 채워 넣어 기존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로 탈바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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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파크몰 패션파크 4층 전경(사진=아이파크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HDC그룹 계열사 내 유통 전문 기업인 HDC아이파크몰이 5년 만에 대대적인 MD(상품기획자) 개편을 단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아이파크몰 용산점의 이번 MD 개편은 2018년 증축 리뉴얼 오픈 후 진행된 최대 규모로, 신규 입점 및 리뉴얼 패션 브랜드만 50여 개에 달한다. 단기간에 이렇게 많은 브랜드가 교체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이파크몰은 이번 MD 개편에서 고객과의 접점이 많은 층별 메인 동선 내 공간을 '핫(Hot)' 한 브랜드로 채워 넣어 기존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로 탈바꿈 했다. 슈즈 조닝은 신사 정장층으로 이동시켜 브랜드 간 시너지를 강화했다.

패션파크 4층은 온라인 기반 인기 브랜드 아위(AHWE), 슈퍼띵스, 뉴이 등 디자이너 브랜드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편집 브랜드 더 루트(THE LUTE)가 단독 오픈했고, 온라인 쇼핑몰 육육걸즈가 서울 내 첫 오프라인 매장을 선보였다.

패션파크 6층에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커버낫, LEE, 와릿이즌, 아웃도어프로덕츠, 키르시, 젝시믹스, 다이나핏, 오닐 등의 신진 브랜드를 대거 선보였고, 기존에 일부 브랜드를 나누던 경계벽을 없앴다.

키즈 패션 브랜드가 모여 있는 리빙파크 6층에는 '이모션캐슬 스토어'의 오프라인 매장을 국내 처음 선보였다. 이곳에서는 '캐치! 티니핑'의 캐릭터를 활용한 의류, 잡화, 코스메틱 등의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고객에게 차별화 된 경험을 제공하고자 다양한 콘텐츠도 마련했다.

패션파크 5층 뮬리노 에스프레소바에서는 MZ세대(1980년대초∼2000년대초 출생)를 겨냥해 도심 야경 뷰를 감상하며 칵테일 한잔을 즐길 수 있는 '미드나잇 바(bar)'를 오 10시까지 운영한다.

또 리빙파크 7층 스시산블루, 아그라, 시그니쳐랩, 콘타이, 장사랑더하기와 테이스트파크 6층 포르투7, 테이스트파크 7층 테라코타 매장에서는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맞춰 콜키지프리 서비스를 도입해 고객이 편하게 이용 할 수 있도록 했다.

아이파크몰 용산점은 2006년 문을 연 서울 강북권 최대 규모의 복합 쇼핑몰로, 지난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성장해 오픈 이래 최고 매출을 달성했다. 1분기 매출 신장률도 27%를 기록했다. 방문객도 연 평균 8%씩 증가해 지난해 말 기준 일평균 방문객 수가 10만 명을 넘어섰다.

☞공감언론 뉴시스 onl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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