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경북도, 폭염·태풍 등 자역재난 총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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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경북도가 폭염·태풍 등 자역재난에 총력 대응한다.
대구시는 오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폭염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3대 취약분야 집중관리를 통한 인명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폭염 종합대책을 마련해 폭염대응을 위한 활동에 매진한다.
지난해부터 시행한 '폭염 3대 취약분야 집중관리 및 인명피해 최소화'를 더욱 정교화해 사회·경제적 취약계층, 공사장 등 현장근로자와 노년층 농업종사자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시민 중심의 폭염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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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태 등 인명피해 우려 482개소 밀착 관리
【파이낸셜뉴스 대구·안동=김장욱 기자】 대구시·경북도가 폭염·태풍 등 자역재난에 총력 대응한다.
대구시는 오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폭염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3대 취약분야 집중관리를 통한 인명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폭염 종합대책을 마련해 폭염대응을 위한 활동에 매진한다.
이를 위해 관련 부서 및 구·군 합동 전담팀을 구성해 폭염특보 발령 시 비상근무 체계 유지 및 상황관리를 위한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지난해부터 시행한 '폭염 3대 취약분야 집중관리 및 인명피해 최소화'를 더욱 정교화해 사회·경제적 취약계층, 공사장 등 현장근로자와 노년층 농업종사자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시민 중심의 폭염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전기요금 인상에 따른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경로당 냉방비를 상향 지원(월 10만→11만5000원)할 예정이다.
경북도 역시 오는 10월 15일까지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태풍, 호우, 폭염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총력 대응할 방침이다.
태풍·집중호우·폭염 등에 대비 24시간 상황관리 체제를 유지하고 기상 특보 발령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13개 협업부서와 단계별 비상근무체계로 선제적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또 응급복구 인력·장비·자재, 행동 매뉴얼, 비상연락체계 등을 정비하고 시·군, 관계기관, 민간단체 등과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등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에 만전을 기한다.
도는 '인명피해 제로'(ZERO)를 목표로 상황 발생 시 한 단계 빠른 상황판단과 대응에 주력하고자 재해위험개선지구, 급경사지붕괴위험지구, 배수펌프장 등 재해취약시설 관리 실태를 점검해 미흡사항 등을 정비·보완했다.
포항 지하주차장 인명피해를 계기로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물막이 설치사업, 침수우려지역 취약도로 자동 차단시설 설치사업을 우기 전 조기 구축한다.
김병삼 도 재난안전실장은 "여름철 풍수해대비 재해 취약지역을 다시 한 번 꼼꼼히 챙겨 보고 미흡한 부분은 지속적으로 정비·보완할 것이다"면서 "선제적 대응으로 인명피해 ZERO 및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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