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글로벌 게임 시장 정조준…OST 가창·MV까지

[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블랙핑크(로제, 제니, 리사, 지수)가 글로벌 게임 시장을 정조준한다.

5월 15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 IP 기반의 새 모바일 게임 '블랙핑크 더 게임'이 18일 출시된다.

'블랙핑크 더 게임'은 멀티버스 세계 속 블랙핑크의 프로듀서가 돼 멤버들을 성장시키는 게임이다. 트레이닝 및 사옥 경영 시뮬레이션, 포토카드를 활용한 퍼즐, 나만의 스타일로 블랙핑크 아바타 꾸미기 등 다양한 모드를 제공한다.

출시 전부터 서울을 비롯 뉴욕, 방콕, 파리, 도쿄 등 세계 주요 도심 곳곳에서 티징 영상이 송출되며 기대감을 예열한 가운데 게임 내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블랙핑크의 독점 콘텐츠까지 예고돼 글로벌 팬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YG 측은 "블랙핑크가 글로벌 팬들과 더욱 가깝게 소통하기 위해 오랜 기간 제작에 참여한 프로젝트가 마침내 공개된다"고 밝혔다.

이어 "멤버들이 직접 가창한 게임 OST와 뮤직비디오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블랙핑크 더 게임'은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양대마켓인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사전 예약을 진행 중이다.

한편 블랙핑크는 약 150만 명을 동원하는 K팝 걸그룹 최대 규모 월드투어 'BLACKPINK WORLD TOUR [BORN PINK]'를 전개하고 있다. 성황리에 개최 중인 아시아 투어에 이어 프랑스 파리와 북미 4개 도시 스타디움 공연을 앞두고 있다.

이어 7월 영국 음악 축제 '하이드 파크 브리티시 서머 타임 페스티벌'에서는 K팝 아티스트 최초의 헤드라이너로서 공연한다.

(사진=YG 제공)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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