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홍근 회장의 뚝심”… BBQ, 미국에 이어 캐나다 공략한다

양범수 기자 2023. 5. 15.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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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이 "글로벌 시장 확대와 함께 미국에 이어 캐나다에서도 어떤 상황에서도 기회를 만들어 내는 'BBQ DNA'를 접목해 성공 신화를 이어갈 수 있도록 준비하라"고 말했다.

15일 BBQ치킨을 운영하는 제너시스BBQ에 따르면 윤 회장은 최근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을 맞아 열린 그룹 내 확대 글로벌 회의에서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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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까지 글로벌 5만개 점포 개설 목표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이 “글로벌 시장 확대와 함께 미국에 이어 캐나다에서도 어떤 상황에서도 기회를 만들어 내는 ‘BBQ DNA’를 접목해 성공 신화를 이어갈 수 있도록 준비하라”고 말했다.

BBQ가 캐나다 브리티시콜롬비아주 밴쿠버에서 운영중인 메인 스트릿(Main ST)점. /제너시스BBQ 제공

15일 BBQ치킨을 운영하는 제너시스BBQ에 따르면 윤 회장은 최근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을 맞아 열린 그룹 내 확대 글로벌 회의에서 이렇게 말했다. BBQ는 브리티시콜롬비아주, 알버타주, 온타리오주 등 캐나다 주요 지역에서 10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지만, 시장 확대에 보다 전력을 기울이라는 주문이다.

BBQ는 BBQ DNA에 대해 해외 진출 20년 동안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어려움을 극복하고 유통과 물류 문제를 해결해 신선육과 원부자재의 품질을 유지하면서 한국의 맛을 현지화한 경험이라고 설명했다.

BBQ는 초기 미국 시장에서 한인이 많이 사는 지역을 중심으로 확장했지만, 최근에는 이러한 BBQ DNA를 바탕으로 한인이 거의 없는 도시까지 진출하는 등 미국 시장에서 진정한 현지화를 이뤘다고도 했다.

BBQ는 “미국 진출 17년 만에 25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면서도 원부자재의 품질을 유지하고 현지 입맛에 맞는 메뉴를 추가하는 미국의 성공 신화를 만들었고, 이런 노하우를 캐나다에 이식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윤홍근 회장은 ‘K-치킨’을 알리기 위해 2003년부터 20년 동안 뚝심과 노력으로 해외에 진출해 현지화를 성공시켰다. BBQ는 미국과 캐나다를 비롯해 독일, 대만, 일본, 필리핀, 파나마 등 세계 57개국에서 700여개 매장을 운영하는 기업으로 성장했으며, 2030년까지 전 세계에 5만개 점포를 개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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