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 원자력공학과 첫 교수 배출, 김경모 에너지공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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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원자력공학과를 졸업한 김경모씨가 한국에너지공과대학(KENTECH) 조교수로 임용됐다고 15일 밝혔다.
김경모 원자력공학과 동문은 "UNIST에서의 다양한 경험이 연구를 진행하고 조교수로 임용되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차별화된 교육 및 연구 커리큘럼을 토대로 교수로서 새롭게 시작하는 KENTECH의 성공에도 기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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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원자력공학과를 졸업한 김경모씨가 한국에너지공과대학(KENTECH) 조교수로 임용됐다고 15일 밝혔다. UNIST 원자력공학과가 배출한 첫번째 교수다.
김 교수는 새로 설립된 에너지 특화대학에서 지난달부터 차세대 SMR 융합전공 분야를 담당하고 있다.
UNIST 학부 1기로 입학한 김경모 동문은 원자력공학과 대학원에 진학해 원자력 열수력 및 안전 관련 연구를 해 왔다. 학위 기간 가동중원전과 SMR의 안전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히트파이프 기반의 혁신적 안전 시스템 개발했으며, 박사 학위 취득 후 UNIST 박사후연구원과 연구조교수로서 재직하며 APR-1400 원전의 시스템 거동을 가시화할 수 있는 소형종합효과실험장치 우리로(UNIST Reactor Innovation LOop, URI-LO)를 개발했다.
이후 시스템 개발 연구에만 그치지 않고 미국 버지니아테크와 미시간대학교의 박사후연구원으로 재직하며 인공지능 기술을 원자력 안전 기술에 접목하는 등 연구 스펙트럼을 넓혀나갔다.
김경모 원자력공학과 동문은 “UNIST에서의 다양한 경험이 연구를 진행하고 조교수로 임용되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차별화된 교육 및 연구 커리큘럼을 토대로 교수로서 새롭게 시작하는 KENTECH의 성공에도 기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에너지공과대학은 지난해 3월 개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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