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보강천 하상주차장 재개방 한 달 하루 110대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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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증평군은 지난달 3일 재개방한 보강천 하상주차장에 하루 110대의 차량이 이용한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2017년 7월 집중호우로 차량 침수사고가 발생하면서 2019년 3월부터 보강천 하상주차장을 폐쇄했다.
차량 침수사고가 우려되는 6월 말부터 9월 말까지 3개월간과 군 축제 기간에는 폐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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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화물차 공영차고지 조성과 하천 복원 완료 때까지 한시적 운영
[증평=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지난달 3일 재개방한 보강천 하상주차장에 하루 110대의 차량이 이용한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2017년 7월 집중호우로 차량 침수사고가 발생하면서 2019년 3월부터 보강천 하상주차장을 폐쇄했다.
이후 도심 주차난과 교통장애 등의 민원이 잇따르면서 4년 만에 다시 개방했다.
이곳에는 대형차 58대, 소형차 50대가 주차할 수 있다. 개방 이후 하루 평균 화물차 65대, 소형차 45대 정도가 이용한다.
화물차 수요가 많아 현재 하천변 일부 구간은 보행자 안전과 출차 차량에 지장이 없는 선에서 주차공간을 한시적으로 허용한다.
보강천 하상주차장은 화물차 공영차고지 조성과 하천 복원이 완료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군은 이곳에 차량 침수위험 알림 시스템을 구축했다. 호우 예보에 자동으로 문자 등을 차주에게 전송한다.
상시 주차 차량은 차량번호와 차주 연락처를 수작업으로 별도 관리한다.
차량 침수사고가 우려되는 6월 말부터 9월 말까지 3개월간과 군 축제 기간에는 폐쇄한다.
군 관계자는 "보강천 하상주차장 개방으로 증평읍 대로변과 시내 구간 화물차 불법 주차가 다소나마 해소됐다. 하상주차장을 이용하는 차주와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관리에 더욱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w6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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