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학교, 안전한 통학로 만들기에 힘보탠다

권병석 2023. 5. 15.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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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이 추진 중인 안전한 통학로를 만들기 사업에 학교 현장도 힘을 보태고 있다.

시교육청은 통학로 확보를 위해 실시한 담장 이동 학교 전수조사 결과, 56개 학교가 신청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담장을 허물고, 학교부지를 무상으로 임대해서라도 통학로 안전을 확보하려는 시교육청의 의지에 학교 현장도 호응한 것으로 풀이된다.

담장 이동을 통한 통학로 확보 첫 사업은 이날 오후 2시 사하구 하단초등학교에서 첫 삽을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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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하구 하단초 담장 모습./제공=부산시교육청

[파이낸셜뉴스] 부산시교육청이 추진 중인 안전한 통학로를 만들기 사업에 학교 현장도 힘을 보태고 있다.

시교육청은 통학로 확보를 위해 실시한 담장 이동 학교 전수조사 결과, 56개 학교가 신청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담장을 허물고, 학교부지를 무상으로 임대해서라도 통학로 안전을 확보하려는 시교육청의 의지에 학교 현장도 호응한 것으로 풀이된다.

시교육청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대상 학교별 현장 실사, 관련 부서 T/F 운영 등을 통해 추진계획 수립에 나선다.

계획수립 때는 학교 현장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학생 안전과 교육활동에 영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담장 이동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담장 이동을 통한 통학로 확보 첫 사업은 이날 오후 2시 사하구 하단초등학교에서 첫 삽을 뜬다. 직각 형태의 담장 모서리를 학교 안쪽으로 이동시켜 끊어진 통학로를 이어 학생과 시민들의 보행 여건을 개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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