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 최종전서 78분 소화, 올림피아코스는 3위로 시즌 마무리

정세영 기자 2023. 5. 15.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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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이 그리스 리그 시즌 최종전에서 선발로 출전해 소속팀 올림피아코스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황인범은 올해 올림피아코스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며 리그 32경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예선과 본선을 합해 5경기, 그리스컵대회 3경기에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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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피아코스의 황인범.뉴시스

황인범이 그리스 리그 시즌 최종전에서 선발로 출전해 소속팀 올림피아코스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황인범은 15일 오전(한국시간) 그리스 테살로니키의 툼바 스타디움에서 열린 PAOK와의 2022∼2023 그리스 프로축구 수페르리가 엘라다 플레이오프 10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33분 파이팀 카사미와 교체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PAOK전은 올림피아코스의 이번 시즌 마지막 경기였다. 황인범은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풋몹 평점에서 7.1을 받았다.

올림피아코스는 전반 33분 디아디 사마세쿠의 선제 결승 골을 끝까지 지켜 1-0으로 이겼다. 이번 시즌 리그 총 36경기에서 승점 73(21승 10무 5패)을 챙긴 올림피아코스는 3위로 마쳤다. AEK 아테네가 승점 83(26승 5무 5패)으로 통산 13번째 우승을 차지했고, 파나티나이코스가 2위(승점 78)였다. 아테네와 파나티나이코스는 각각 UEFA 챔피언스리그 예선 출전권을 따냈고, 올림피아코스는 유로파리그 또는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예선에 나설 수 있다.

황인범은 올해 올림피아코스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며 리그 32경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예선과 본선을 합해 5경기, 그리스컵대회 3경기에 출전했다. 리그에선 3골 4도움, 유로파리그 예선에서 1골, 컵대회에서 1골을 남겼다. 황인범은 현재 유럽 빅리그 팀의 관심을 받고 있다.

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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