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하이라키’ 제작 확정, 노정의→이채민 캐스팅 [공식]

[뉴스엔 이민지 기자]

'하이라키' 제작과 캐스팅이 확정됐다.

넷플릭스 시리즈 '하이라키'는 상위 0.01%의 소수가 질서이자 법으로 군림하는 주신고에 비밀을 품은 전학생이 입학한 후 견고했던 그들의 세계에 균열이 생기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대한민국 최상위 재벌 주신그룹이 설립한 주신고는 태어난 순간부터 선택받은 아이들이 모여 있는 곳이다. 급이 다른 명문 사학을 자부하는 주신고에서 열여덟 청춘들의 사랑과 우정, 복수와 연민이 뒤엉킨 이야기가 펼쳐진다.

넷플릭스는 5월 15일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주신그룹과 라이벌 관계에 있는 재율그룹 장녀이자 주신고 퀸 중의 퀸 정재이 역은 드라마 '그 해 우리는', '18 어게인', 영화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 '내가 죽던 날' 등에서 다채로운 활약으로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는 배우 노정의가 맡는다.

주신고 전학생 강하는 해사한 미소 뒤 비밀을 간직한 인물로 드라마 '일타 스캔들',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에서 깊은 인상을 남겼던 이채민이 연기한다.

주신고 서열 1위이자 주신그룹의 후계자 김리안 역은 드라마 '스틸러 : 일곱 개의 조선통보',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존재감을 보여준 김재원이 맡고, 국내 굴지의 무역회사 인터네셔널윤의 막내딸이자 질투의 화신 윤헤라 역으로 넷플릭스 시리즈 '안나라수마나라', 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에서 임팩트 있는 연기를 선보였던 지혜원이 활약한다. 대대로 정치인을 배출해온 가문의 차남이자 비주얼과 다정함을 겸비한 이우진 역은 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를 통해 안정된 연기력을 보여준 이원정이 열연한다.

'하이라키'는 드라마 '환혼: 빛과 그림자', '빅마우스', '스타트업' 공동연출로 참여한 배현진 감독의 첫 시리즈 연출작이며 각본은 신선한 판타지 소재로 몰입감을 높인 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의 추혜미 작가가, 제작은 다수의 히트작을 보유한 스튜디오드래곤이 맡는다. (사진=나무엑터스, 골드메달리스트, 미스틱스토리, 키이스트, 런업컴퍼니 제공)

뉴스엔 이민지 o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