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취약계층 스포츠 꿈나무들에 장학금 총 ‘1억5000만원’ 전달

박소현 매경닷컴 기자(mink1831@naver.com) 2023. 5. 1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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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이은정 위원, 제천여자고등학교 박하은 학생, 아이들과미래재단 김병기 본부장 [사진제공=벤츠코리아]
벤츠가 국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스포츠 꿈나무들의 성장을 지원한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드림(GIVE ‘N DREAM)’ 장학사업을 통해 국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스포츠 유망주 50명에게 장학금 총 1억5000만원을 전달한다고 15일 밝혔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올해로 4회째를 맞는 기브앤 드림 장학금 전달식을 지난달 17일 충북 제천여자고등학교에서 진행했다. 전달식에는 장학생 중 한 명인 제천여자고등학교 박하은 선수와 벤츠 사회공헌위원회의 이은정 위원, 아이들과미래재단 김병기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박하은 선수는 지난 2020년 기브앤 드림 장학사업 신설 첫해에 1회 장학생으로 선정돼 올해까지 4년간 후원받는 학생으로, 출전비 및 용품 구매 비용 등을 지원받으며 훈련해 왔다. 오는 6월 베를린에서 열리는 ‘2023 스페셜올림픽 하계대회’ 롤러스케이팅 부문 국가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올해 기브앤 드림 장학금은 축구, 태권도, 육상, 스키, 피겨, 골프 등 다양한 분야의 스포츠 유망주 중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 계층, 기타 저소득 가정 학생 50명에게 전달된다. 장학생들은 1년간 최대 300만원씩 지원받게 되며, 지원되는 장학금은 스포츠 대회 출전비, 훈련비, 스포츠 용품 구매비, 부상 치료비 등 관련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은정 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은 “기브앤 드림을 통해 성장 잠재력이 있는 스포츠 유망주들이 더 넓은 무대에서 뛸 수 있도록 도와 기쁘다”며 “꿈을 향해 노력하고 있는 선수들의 땀과 열정에 격려와 응원을 보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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