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라이더 양성"…우아한청년들 '배달 전문가 과정 자격검증' 인증

배민라이더스쿨서 자격검정사업 운영 기업 확인증서 수여식 열어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배달의민족의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은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배달 이륜차 전문가 자격 인증'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우아한청년들은 12일 경기도 남양주 배민라이더스쿨서 사업주 자격검정사업 운영기업 확인증서 수여식·현판식을 열었다. 행사엔 남기영 우아한청년들 교육지원실 이사와 김혜경 한국산업인력공단 능력평가이사 등이 참석했다.

사업주 자격검정 인증은 산업인력공단이 사업주에 대해 종사자의 직무 능력 향상을 위해 자체적으로 실행하는 자격시험 인증에 대한 공신력을 부여하는 제도다. 인증 기업 선정시 자격검정 개발비와 운영비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다.

우아한청년들이 인증 받은 항목은 배달 이륜차 운전자 대상 '배달 서비스 전문가 과정' 자격검증이다.

배달 서비스 전문가 과정은 배달 이륜차 운전자를 단순한 배송기사가 아닌 배달 서비스 전문가로 육성하기 위한 자격 검정 시스템이다.

배달 서비스 자체에 대한 이해를 포함해 안전한 운행습관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 자격증은 평가 과정서 일정한 점수 이상을 획득한 수료생들이 취득할 수 있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배달 서비스 역량 전문성을 확보하면서 동시에 배달 이륜차 운전자의 성취감과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소비자에게 전문적이고 안전한 배달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만족도와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기영 우아한청년들 교육지원실 이사는 "앞으로도 소비자 접점에 있는 배달 이륜차 운전자의 전문성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ideaed@news1.kr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