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월드뱅크와 개발도상국에 ESG 경영 전파한다

강한빛 기자 2023. 5. 15.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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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는 월드뱅크와 함께 개발도상국 금융사의 탄소중립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전파 지원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신한카드의 빅데이터 분석 역량과 월드뱅크, 경희대 기후변화센터의 탄소중립, 환경, 지속가능경영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주요 개발도상국 금융기관으로 탄소중립경영이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신한금융그룹의 ESG 전략과 발맞춰 기업 시민으로서의 ESG 경영 확산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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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차드 다마니아 월드뱅크 수석 이코노미스트,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오른쪽)이 사진 촬영하는 모습./사진=신한카드
신한카드는 월드뱅크와 함께 개발도상국 금융사의 탄소중립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전파 지원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2일 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는 리차드 다마니아 월드뱅크 수석 이코노미스트,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 오형나 경희대 기후변화센터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미나가 진행됐다.

신한카드는 이번 자리에서 신한금융그룹이 2020년 동아시아 금융업 최초로 선언한 '제로 카본 드라이브'와 연계한 ESG 경영전략에 대해 공유하고 국내 금융업 최초로 개발한 카드 이용 내역 기반 탄소배출량 산출모델인 '신한 그린인덱스'를 소개했다.

신한플레이에서 '신한 그린인덱스'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는 '월별 탄소배출량 조회', 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탄소중립 팁(Tip)' 및 보유한 카드포인트를 탄소중립프로젝트에 기부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 신한카드의 데이터 기반 '탄소중립 경영사례'도 공유했다.

각 기관은 탄소중립시대에 ESG 경영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하고 향후 신한 그린인덱스 고도화 및 주요 개도국으로의 확대를 위한 공동 연구과제 수행 등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신한카드는 첫번째 협력과제로 '기후재난과 불평등에 대한 실증' 과제를 공동연구 하고 향후 신한카드, 월드뱅크, 경희대 기후변화센터 등 각 기관의 협업 아래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신한카드의 빅데이터 분석 역량과 월드뱅크, 경희대 기후변화센터의 탄소중립, 환경, 지속가능경영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주요 개발도상국 금융기관으로 탄소중립경영이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신한금융그룹의 ESG 전략과 발맞춰 기업 시민으로서의 ESG 경영 확산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한빛 기자 onelight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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