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공화당, 16일 부채한도 재협상…바이든 "나는 낙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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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무 불이행(디폴트) 시일이 한달 이내로 다가온 가운데 조 바이든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 등 국회 수뇌부들과 만나 재협상에 나선다.
바이든 대통령은 주말간 백악관 고위관료와 매카시 하원의장 보좌관 간 실무 협상 내용에 대한 최신 정보를 받았지만,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과 매카시 하원의장 등은 지난 9일 부채한도 상향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만났으나 성과를 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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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공화당도 합의 바람 크다..할 수 있다"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채무 불이행(디폴트) 시일이 한달 이내로 다가온 가운데 조 바이든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 등 국회 수뇌부들과 만나 재협상에 나선다.
그는 “협상 중간에 협상을 규정하는 것은 좋지 않다”면서도 “나는 타고난 낙관주의자이기 때문에 여전히 낙관적이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주말간 백악관 고위관료와 매카시 하원의장 보좌관 간 실무 협상 내용에 대한 최신 정보를 받았지만,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았다.
그는 “우리는 물론 저쪽도 합의하고자 하는 바람이 정말로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내 생각에 우리는 그것을 할 수 있다고 본다”고 답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과 매카시 하원의장 등은 지난 9일 부채한도 상향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만났으나 성과를 내지 못했다. 양측은 실무자간 협의를 진행시킨 뒤 12일에 재회동키로 했으나 추가적인 협의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재회동 일정을 이번주초로 연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18일에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차 일본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외신들은 바이든 대통령 일정 등을 고려하면 19~21일 G7 정상회의 이후에야 합의안이 도출될 것이라는 전망하고 있다.
미국 재무부는 부채한도 상향 등의 조치가 없으면 이르면 다음 달 1일부터 채무불이행(디폴트) 상태가 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김상윤 (y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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