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마트서 지역사랑상품권 못 써' 충주시 홍보 착수

윤원진 기자 2023. 5. 15.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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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는 조만간 충주사랑상품권 사용 매장을 축소한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충주사랑상품권 연 매출 30억원 초과 가맹점을 제한한다.

지침을 적용하면 하나로마트, 식자재마트, 대형병원, 주유소 등에서 충주사랑상품권을 사용할 수 없다.

시 관계자는 "가맹점을 제한하면 충주사랑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매장이 줄어든다"면서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시민 홍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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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매출 30억 이상 가맹점 제한 5월 중 실시 예정
15일 충북 충주시는 조만간 충주사랑상품권 사용 매장을 축소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충주사랑상품권.(충주시 제공)2023.5.15/뉴스1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는 조만간 충주사랑상품권 사용 매장을 축소한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충주사랑상품권 연 매출 30억원 초과 가맹점을 제한한다.

이번 조치는 행정안전부의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사업 종합 지침'에 따라 추진한다.

지침을 적용하면 하나로마트, 식자재마트, 대형병원, 주유소 등에서 충주사랑상품권을 사용할 수 없다.

충주는 2022년 기준으로 연 30억원 초과 매출 가맹점이 216곳으로 전체 매출액의 30%를 차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가맹점을 제한하면 충주사랑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매장이 줄어든다"면서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시민 홍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행안부는 5월 내 시행을 권고하고 있다. 충주시는 시민 혼란을 줄이기 위해 충분한 홍보부터 하기로 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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