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유·청소년 축구 리그 원주서 개최...문체부 공모사업 선정

2023 i-leage 사업 협약식이 지난 12일 원주시청에서 원강수 시장(사진 오른쪽 두번째)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원주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 원주에서 1년 내내 유소년과 청소년 축구대회가 열려 지역 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원주시에 따르면 최근 시청 투자상담실에서 원주교육지원청, 원주시체육회, 원주시축구협회가 참여한 가운데 2023 원주시 i-league 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

i-league는 연령별 경기와 함께 교육과 문화체험이 어우러진 국내 최대의 유·청소년 풀뿌리 축구 리그로 원주시축구협회가 도내에서 유일하게 2023년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i-league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원주에서 열리는 i-league는 오는 11월까지 총 8라운드로 진행되며 원주시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경기장 사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원주가 명실상부 강원도 최고의 체육도시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원주지역에서 유소년과 청소년들의 공차는 소리가 1년 내내 들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