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지진으로 인한 원자력 시설 안전 이상 없어”

전현우 2023. 5. 15.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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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안전위원회가 오늘(15일) 오전 6시 27분 강원도 동해시 북동쪽 52km(깊이 31km)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4.5 지진과 관련해 현재까지 원자력시설 안전에는 이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오늘 오전 6시 27분 강원도 동해시 북동쪽 52km 해역에서 규모 4.5의 지진이 발생해 강원도와 경북에서는 최대진도 3이 감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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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안전위원회가 오늘(15일) 오전 6시 27분 강원도 동해시 북동쪽 52km(깊이 31km)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4.5 지진과 관련해 현재까지 원자력시설 안전에는 이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지진 발생 위치와 약 87.6km 거리에 있어 가장 가까운 원자력 시설인 한울 원전에서는 지진 계측값이 지진 경보 설정값(0.01g) 미만으로 경보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또 한울 원전에 대한 긴급 현장 안전 점검 결과에서도 특이사항은 없었다고 원안위는 밝혔습니다.

다른 원전을 비롯한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연구용 원자로 등에서도 지진 경보 등 특이 사항은 집계되지 않았습니다.

원안위는 "향후 여진 발생에 대비하여 지속적으로 원자력 시설의 안전성을 확인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오늘 오전 6시 27분 강원도 동해시 북동쪽 52km 해역에서 규모 4.5의 지진이 발생해 강원도와 경북에서는 최대진도 3이 감지됐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오전 7시 30분 기준으로 지진을 느꼈다는 신고는 강원지역에서 18건이 접수됐고, 피해 신고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행안부는 지난달 25일 '관심'단계를 내렸던 지진위기경보를 오늘 '주의'단계로 상향하고, 지진 비상대응반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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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우 기자 (kbs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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