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초중고생 3000명, 전국소년·장애학생 체전 응원

구미현 기자 2023. 5. 15.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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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은 제17회 전국장애학생체전(5월 16~19일)과 제52회 전국소년체전(5월 27~30일)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고자 학생 응원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배려와 존중의 응원 문화를 경험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전국의 선수단을 응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전국장애학생체전에는 울산 지역 학생 선수와 지도자 등 63교 300여 명이 13종목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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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시교육청, 학생 응원단 운영 "응원도 현장학습이다"

울산시교육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제17회 전국장애학생체전(5월 16~19일)과 제52회 전국소년체전(5월 27~30일)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고자 학생 응원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학생 응원단에는 초, 중, 고, 특수 23교에서 학생 3000여 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에서 육상 등 17개 종목 경기장에서 선수들을 응원한다.

학생들은 현장체험학습 등 교육과정 내 다양한 형태로 경기 종목이나 장소 등 선호도에 따라 응원단에 참여할 수 있다. 응원단 활동은 학교생활기록부 창의체험활동 등 특기사항에 기록돼 상급학교 진학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울산시교육청은 중학교에 자유학기제를 활용해 진로탐색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했다. 학생의 적성과 진로를 고려한 자기주도적 활동으로 봉사활동 시간도 주어진다.

울산시교육청은 운동부를 운영하는 학교에 관련 종목의 응원 관람을 권장해 학생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참여 학생에게는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진행한다.

울산시교육청은 대회 기간 중 학생 응원단에 버스 임차료, 간식비를 지원한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배려와 존중의 응원 문화를 경험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전국의 선수단을 응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전국장애학생체전에는 울산 지역 학생 선수와 지도자 등 63교 300여 명이 13종목에 참여한다. 전국소년체전에는 110교, 900여 명이 32종목에 참여한다.

한편, 제17회 전국장애학생체전은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선수단 5000여 명이 참가해 17개 종목에서 경기를 진행한다.

제52회 전국소년체전은 27일부터 30일까지 열리며 17개 시도에서 선수 등 1만 8000여 명이 참가해 36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대회 참가 인원은 역대 최대 규모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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