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낮 33도, 벌써 여름?…아침 최고 21도 하루종일 '후텁지근'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2023. 5. 15.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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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인 16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돼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올라가며 여름같은 더운 날씨가 예상된다.

평년(아침 최저 9~14도, 낮 최고 20~25도)보다 3~7도 기온이 높은 것인데, 고기압 영향의 따뜻한 남서풍이 국내로 유입되기 때문이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5도 △춘천 30도 △강릉 33도 △대전 31도 △대구 33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부산 24도 △제주 28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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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 12~21도, 낮 최고 24~33도…따뜻한 남서풍 유입 영향
수도권 미세먼지 '나쁨'…충남·전북도 오전에 '뿌연 먼지' 투성이
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를 찾은 관중들이 열띤 응원을 펼치고 있다. 2023.5.14/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화요일인 16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돼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올라가며 여름같은 더운 날씨가 예상된다. 수도권 미세먼지는 '나쁨' 수준이겠다.

15일 기상청에 따르면 16일 아침 최저기온은 12~21도, 낮 최고기온은 24~33도로 예보됐다. 평년(아침 최저 9~14도, 낮 최고 20~25도)보다 3~7도 기온이 높은 것인데, 고기압 영향의 따뜻한 남서풍이 국내로 유입되기 때문이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6도 △춘천 14도 △강릉 21도 △대전 16도 △대구 16도 △전주 17도 △광주 17도 △부산 17도 △제주 19도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5도 △춘천 30도 △강릉 33도 △대전 31도 △대구 33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부산 24도 △제주 28도다.

오후부터 강원 영동과 경북 북동 산지, 경북 동해안에는 시속 55㎞ 이상, 강원 산지 및 경북 북동 산지에 시속 70㎞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면서 대기가 점차 건조해지겠다. 기상청은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해상에는 당분간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수도권에서 '나쁨' 수준으로 예상된다. 충남과 전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이 예상된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는 국외에서 유입된 미세먼지 때문이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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