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어린이보호구역 13곳에 교통사고 방지 AI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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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는 우회전 차량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역 내 어린이보호구역 13곳에 인공지능(AI) 기반의 교통사고 방지 시스템을 설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중 서원초등학교는 2곳의 어린이보호구역에 시스템을 설치했다.
지역 내에 설치된 어린이보호구역 가운데 시설물이나 건물에 가려져 우회전 차량이 보행자를 확인하기 어려운 곳을 선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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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우회전 교통사고 방지 대책
[용인=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용인시는 우회전 차량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역 내 어린이보호구역 13곳에 인공지능(AI) 기반의 교통사고 방지 시스템을 설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시스템이 설치된 곳은 매봉초등학교를 비롯해 ▲새빛초 ▲손곡초 ▲신봉초 ▲대지초 ▲솔개초 ▲신촌초 ▲이현초 ▲대청초 ▲풍덕초 ▲정평초 등이다. 이 중 서원초등학교는 2곳의 어린이보호구역에 시스템을 설치했다.
지역 내에 설치된 어린이보호구역 가운데 시설물이나 건물에 가려져 우회전 차량이 보행자를 확인하기 어려운 곳을 선별한 것이다. 지난 1월부터 시작한 공사엔 총 5억원이 투입됐다.
이 시스템은 인공지능 기반의 영상감지기 2대와 전광판 2대, 차량감지센터 1대로 구성됐다. 영상감지기가 차량과 보행자를 인식하면 전광판에서 문자와 음성으로 접근 여부를 알려준다.
시 관계자는 “올해부터 우회전 일시정지가 의무화됐지만 최근 안타까운 사고까지 발생하면서 어린이 보행 안전에 빨간불이 켜졌다”며 “운전자들이 사각지대에 가려진 보행자까지 확실하게 확인해 교통사고를 줄일 수 있도록 이 시스템을 더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s565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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