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LPGA 통산 15승...파운더스컵 연장 접전 정상 탈환

박순규 2023. 5. 15.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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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골프의 간판 고진영(28)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우승컵을 또 들어올렸다.

세계랭킹 3위 고진영은 15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클리프턴의 어퍼 몽클레어 컨트리클럽(파72·6천536야드)에서 열린 2023 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로 5언더파 67타를 쳐 이민지(호주)와 함께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한 뒤 1차 연장에서 파를 기록하며 우승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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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 우승, 올 시즌 2승이자 통산 15승 쾌거

한국 여자골프의 간판 고진영이 15일 LPGA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에서 연장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한 뒤 트로피를 잡고 기뻐하고 있다./클리프턴(미 뉴저지주)=AP.뉴시스

[더팩트 | 박순규 기자] 한국 여자골프의 간판 고진영(28)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우승컵을 또 들어올렸다. 연장 접전 끝에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총상금 300만 달러) 정상에 오르며 올 시즌 2승이자 통산 15승을 거뒀다.
이민지와 연장 1차전에서 우승을 확정한 후 기뻐하는 고진영./클리프턴=AP.뉴시스

세계랭킹 3위 고진영은 15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클리프턴의 어퍼 몽클레어 컨트리클럽(파72·6천536야드)에서 열린 2023 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로 5언더파 67타를 쳐 이민지(호주)와 함께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한 뒤 1차 연장에서 파를 기록하며 우승을 확정했다.
LPGA 통산 15승이자 올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한 고진영의 호쾌한 티샷 장면./클리프턴=AP.뉴시스

지난 3월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이후 약 두 달 만에 승수를 추가한 고진영은 우승 상금 45만 달러(약 6억원)를 거머쥐었다. 특히 고진영은 파운더스컵에서 유달리 강한 모습을 보이며 2019년과 2021년에 세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skp2002@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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