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 "신한 美가치주 펀드 올해 해외주식형 유입액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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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은 올해 1월에 출시한 '신한누버거버먼 미국가치주 펀드'가 출시 4개월 만에 432억을 모집하며 해외주식형 펀드 중 2023년 가장 많은 유입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신한 누버거버먼 미국가치주 펀드'는 운용자산 500조원 규모의 85년 역사를 보유한 미국계 종합자산운용사의 대표펀드인 '누버거버먼 미국가치주 펀드(Neuberger Berman US Large Cap Value Fund'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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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신한자산운용은 올해 1월에 출시한 ‘신한누버거버먼 미국가치주 펀드’가 출시 4개월 만에 432억을 모집하며 해외주식형 펀드 중 2023년 가장 많은 유입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현재까지 해외주식형 펀드 시장은 2355억원의 자금 유출을 기록 중이다.
‘신한 누버거버먼 미국가치주 펀드’는 운용자산 500조원 규모의 85년 역사를 보유한 미국계 종합자산운용사의 대표펀드인 ‘누버거버먼 미국가치주 펀드(Neuberger Berman US Large Cap Value Fund’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이 펀드는 지난 3월말 기준 약 17조2000억원 규모의 초대형 펀드로 성장했다.
해당 펀드는 고금리 환경이 일정기간 유지될 것이라고 예상됨에 따라 소비재기업인 P&G, 글로벌 제약사인 존슨앤존슨와 머크, 록히드마틴과 같은 방산기업까지 다양한 업종에 분산 투자해 방어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박정호 신한자산운용 펀드솔루션팀장은 “최근 몇 년 동안 투자자들의 미국주식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직접투자뿐만 아니라 인덱스펀드, 테크놀로지펀드, ETF 등에도 많은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며 “하지만 대부분 애플,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대형 정보기술(IT) 종목으로 편중돼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가치주에 주목하기에 우호적인 매크로 환경이 조성됨에 따라 성장주 일변도의 투자보다는 방어주 및 실적성장주로의 포트폴리오 분산이 유효하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이은정 (lejj@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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