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 ENGLISH] 만능 미드필더 황인범… 가는 팀마다 운이 없다

2023. 5. 15.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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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6세인 황인범은 대부분의 선수들이 선수 생활을 하면서 겪는 것보다 더 많은 경기장 밖에서의 대변동을 경험했다.

move: 이적 winngest: 최다 우승한 tumultuous: 떠들썩한, 소란스러운 그러나, 그리스 축구 역사상 최다 우승팀인 올림피아코스로의 이적은 황인범의 지난 선수 생활만큼이나 소란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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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26-years-old, Hwang In-beom has already gone through more off-the-pitch upheavals than most players will in their entire career — and none of them were his fault.
Hwang In-beom [YONHAP]

황인범 [연합뉴스]

Versatile midfielder Hwang In-beom just can't catch a break만능 미드필더 황인범… 가는 팀마다 운이 없다 Korea JoongAng Daily 7면 기사Friday, May 12, 2023

At 26-years-old, Hwang In-beom has already gone through more off-the-pitch upheavals than most players will in their entire career — and none of them were his fault.

go through: 겪다off-the-pitch: 경기장 밖에서의upheaval: 격변, 대변동fault: 잘못

올해 26세인 황인범은 대부분의 선수들이 선수 생활을 하면서 겪는 것보다 더 많은 경기장 밖에서의 대변동을 경험했다. 이 중 그의 잘못으로 인해 일어난 변동은 하나도 없다.

Hwang, a regular starter for Greek club Olympiacos and the Korean national team, can’t seem to catch a break when it comes to team selection.

regular starter: 정기적으로 출전하는 선수catch a break: 기회를 잡다, 운을 잡다. 대한민국 국가대표팀과 그리스 축구리그 팀 올림피아코스에 정기적으로 출전하는 황인범은 팀을 고를 때 좋은 기회를 잡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After starting his career with Daejeon Citizen in 2015, Hwang moved to the Vancouver Whitecaps in the Major League Soccer league on a two-year deal, but was traded to Rubin Kazan in the Russian league in 2020.

Major League Soccer: 미국 축구리그be traded to: ~로 이적하다

2015년 대전 시티즌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한 그는 미국 프로축구리그의 밴쿠버 화이트캡스로 2년 계약을 맺고 팀을 옮겼으나 2020년 러시아 리그의 루빈 카잔으로 이적했다.

Hwang appeared to find his feet in Russia, establishing himself as a regular starter with Rubin Kazan and gaining a reputation as one of the best playmakers in the league.

find feet: 자리를 잡다, 정착하다establish: 자리 매김하다reputation: 명성playmaker: 공격을 선도하는 선수, 플레이메이커

황인범은 루빈 카잔에서 정기적으로 출전하며 자리 매김하고, 리그 내 최고의 플레이메이커 중 한 명으로서 명성을 얻으며 러시아에 정착하는 것으로 보였다.

Then Russia invaded Ukraine, prompting FIFA to permit foreign players to leave the country and eventually to void their contracts. Hwang eventually returned to Korea where he played out the rest of the 2022 season with FC Seoul. He re-signed with the club in July last year, only to sign with Olympiacos a week later.

invade: 침공하다prompt: 촉발하다, 결정이 내려지게 하다FIFA: 국제축구연맹void: 무효로 하다re-sign: 다시 계약하다

그리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FIFA가 러시아내 외국인 선수들이 팀들과 계약을 무효로 하고 러시아에서 떠나게끔 하는 결정을 내리게 하였다. 황인범은 결국 한국으로 돌아와 FC 서울에서 남은 2022시즌을 보냈다. 그는 작년 7월 FC서울과 재계약을 하고 불과 1주일 뒤 올림피아코스와 계약했다.

But that move to Olympiacos, the winningest team in Greek football history, has been just as tumultuous as the rest of Hwang’s career.

move: 이적winngest: 최다 우승한tumultuous: 떠들썩한, 소란스러운 그러나, 그리스 축구 역사상 최다 우승팀인 올림피아코스로의 이적은 황인범의 지난 선수 생활만큼이나 소란스러웠다.

Despite having won the league 47 times, including for the last three straight seasons, Olympiacos sit in third place with no way to win the league this season. That comes despite having seen four different managers, 21 signings and 47 players used.

straight: 연속된signing: 영입

올림피아코스는 지난 3시즌 연속 우승을 포함하여 총 47번의 리그 우승을 했음에도 올 시즌 3위에 위치하고 있으며 리그 우승을 할 방법이 없다. 이는 21명의 선수를 영입하고 47명의 선수를 출전 시켰음에도 마주한 결과이다.

But even more bizarrely, the club spent a good part of the season threatening to resign from the league, despite club president and owner Evangelos Marinakis, also the owner of Nottingham Forest and the man behind a lot of the complaints about the league, also being the president of the league.

bizarrely: 이상하게, 기괴하게a good part of: ~의 대부분resign: 사임하다, 하차하다, 탈퇴하다

더욱 이상한 것은 올림피아코스가 올 시즌 대부분을 리그에서 탈퇴한다는 협박을 하며 보냈다는 것이다. 이는 올림피아코스 회장 겸 구단주이자 노팅엄 포리스트의 구단주이기도 한 에반젤로스 마리나키스 (그리스 리그에 대해 많은 불평을 품고 있다) 가 또 그리스 리그 회장 임에도 불구하고 진행됐다.

Hwang is a versatile box-to-box midfielder that is able to hang back and play a deeper defensive role or support the attacking line as a playmaker.

versatile: 다재다능한box-to-box midfielder: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 (상대 팀 진영 박스까지 전체적으로 오가며 활동량이 왕성한 미드필더)hang back: 뒤에 남다defensive role: 수비적 역할

황인범은 다재다능한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로 진영 뒤에서 수비적 역할을 수행하거나 플레이메이커로서 공격 라인을 지원하는 역할을 할 수 있는 선수다.

Interest in Hwang In-beom has been growing, with Inter Milan sending scouts to watch him play in January this year. With the transfer window set to open in just a few weeks, Hwang might be hoping for a move to somewhere a little less hectic next season.

scout: 스카우트transfer window: 이적 기간hectic: 정신없이 바쁜

황인범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으며 인터 밀란은 스카우트를 파견해 올 1월 그의 플레이를 보게끔 했다. 몇 주 후 이적 기간이 시작되는 가운데 황인범은 다음 시즌보다 덜 정신없이 바쁜 곳으로 이적하기를 바라고 있을 것이다.

WRITTEN BY JIM BULLEY AND TRANSLATED BY PAIK JI-HWAN [jim.bulley@joongang.co.kr, paik.jihw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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