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CJ대한통운과 폐종이로 재생상자 생산 성공

김치연 2023. 5. 15.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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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는 CJ대한통운, 태림포장과 물류센터에서 버려진 종이자원을 재생상자로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시제품은 지난달 10∼13일 용인 CJ대한통운 물류센터에서 수거된 종이자원으로 만들었다.

수거한 종이자원은 압축공정을 거쳐 태림포장에서 재생상자로 재생산된 뒤 다시 CJ대한통운 군포 물류센터로 공급됐다.

3개 사는 앞으로 전국 400여개 CJ대한통운 물류센터로 시스템을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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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종이로 생산된 재생상자 [SK에코플랜트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기자 = SK에코플랜트는 CJ대한통운, 태림포장과 물류센터에서 버려진 종이자원을 재생상자로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시제품은 지난달 10∼13일 용인 CJ대한통운 물류센터에서 수거된 종이자원으로 만들었다. 수거한 종이자원은 압축공정을 거쳐 태림포장에서 재생상자로 재생산된 뒤 다시 CJ대한통운 군포 물류센터로 공급됐다.

폐기물을 회수·재활용해 다시 배출 기업의 생산 자원으로 사용하는 '완결적 자원순환체계' 시스템을 구축해 첫 시제품 생산에 성공한 것이다.

SK에코플랜트의 폐기물·자원순환 전 과정 처리 플랫폼인 '웨이블'을 활용해 자원순환 과정의 데이터도 확인할 수 있다.

3개 사는 앞으로 전국 400여개 CJ대한통운 물류센터로 시스템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간 약 5천t의 종이자원을 재활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hi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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