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안전위원회 "동해 지진…원자력시설 안전 이상 없다"

원자력안전위원회 로고 (원자력안전위원회 제공) 2022.11.21 /뉴스1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원자력안전위원회는 15일 오전 6시27분 강원 동해시 북동쪽 52㎞(깊이 32㎞)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4.5 지진 관련해 현재까지 원자력시설의 안전에는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15일 밝혔다.

원안위에 따르면 지진 발생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시설인 한울 원전에서는 지진계측값이 지진경보 설정값 미만으로 경보가 발생하지 않았다. 지진에 따라 이뤄진 긴급 현장 안전 점검 결과 특이사항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울 원전은 지진 발생지점에서 약 87.6㎞ 떨어져있다.

아울러 다른 원전 등에서도 지진경보 등 특이사항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원안위는 "향후 여진 발생에 대비하여 지속적으로 원자력시설의 안전성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eungjun24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