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도안 "야권 후보보다 내가 훨씬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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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현지시간) 대통령 선거가 열린 튀르키예에서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현직 대통령은 자신이 경쟁자인 야당연합 대선 후보를 훨씬 앞섰다고 말했다.
15일 에르도안 대통령은 현재까지 개표 결과, 자신이 케말 클르츠다로을루 공화인민당(CHP) 대표를 약 260만 표 앞섰지만 "집계가 진행 중이며 승리를 확신할 수는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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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도안, "우리가 1차전에서 이길 것"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14일(현지시간) 대통령 선거가 열린 튀르키예에서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현직 대통령은 자신이 경쟁자인 야당연합 대선 후보를 훨씬 앞섰다고 말했다.
15일 에르도안 대통령은 현재까지 개표 결과, 자신이 케말 클르츠다로을루 공화인민당(CHP) 대표를 약 260만 표 앞섰지만 "집계가 진행 중이며 승리를 확신할 수는 없다"고 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날 투표가 마감된 후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내고 앙카라에 위치한 집권 정의개발당(AKP) 본부 밖에 모인 군중을 상대로 연설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연설을 통해 "우리는 항상 국민의 결정을 존중해 왔다. 우리는 이번 선거에서도 예외 없이 국민의 결정을 존중하고 다음 선거에서도 그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공식 결과와 함께 지지표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우리는 우리가 1차전에서 이길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realk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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