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지사 공약 '대학혁신플랫폼'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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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공약 중 하나인 경기도형 '대학혁신플랫폼'이 구축·운영된다.
15일 도에 따르면 '대학혁신플랫폼'은 우수한 역량을 가진 대학과 연구기관, 민간 전문 교육기관, 협회·조합 등의 혁신기관이 산학연 혁신생태계를 구축, 지역사회에 공헌하도록 하자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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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산학연 컨소시엄 6월 13일까지 접수
실무형 인재 양성, 중기에 기술 지원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공약 중 하나인 경기도형 '대학혁신플랫폼'이 구축·운영된다.
15일 도에 따르면 '대학혁신플랫폼'은 우수한 역량을 가진 대학과 연구기관, 민간 전문 교육기관, 협회·조합 등의 혁신기관이 산학연 혁신생태계를 구축, 지역사회에 공헌하도록 하자는 내용이다. 도내 대학 2~3곳과 혁신기관이 협의체(컨소시엄)을 구성해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거나, 기술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방문해 기술 지원을 하는 일종의 지원 체계이다.
기존 산학연 지원 사업이 기술개발 역량을 보유한 단일대학을 선정해 연구개발(R&D) 중심으로 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했다면, 이번 대학혁신플랫폼 사업은 여러 대학과 혁신기관이 협력해 민간 기업을 지원하는 한편, 각 대학이 강점으로 보유하고 있는 특화된 교육과정 등을 공동 운영하고 학생들에게 교류와 전문지식 습득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도는 도내 일반 대학을 중심으로 혁신기관과의 컨소시엄을 구성하도록 안내하고 있으며, 오는 6월 13일까지 컨소시엄을 모집한다. 7월 말 최종 선정된 컨소시엄에는 매년 10억 원씩 최대 6년 동안 총 60억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앞서 도는 지난달 25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사업 추진 배경, 지원 분야와 신청 절차 안내, 평가 및 선정 방법 등에 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일반대 23개교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김현대 경기도 미래성장산업국장은 "대학이 보유 자원을 활용해 지역산업체의 일자리 수요공급 불일치 해소와 기술개발 지원 등 미래 성장을 이끌어 갈 지역 현안 해결의 주체가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라며 "경기도 기업의 인력난과 기술개발 애로 등 혁신 활동 지원으로 경기도형 산학연 혁신생태계를 구축·선도하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누리집(www.gg.go.kr)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디지털혁신과(031-8008-5348)로 문의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sw7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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