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조은결군 사망 사고 하루 만에 평택 스쿨존서 음주운전한 50대

양휘모 기자 2023. 5. 15. 09:03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평택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수원지역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버스에 치어 숨진 故조은결군 사망 사고가 발생한 지 하루 만에 평택의 한 스쿨존에서 음주운전을 한 50대 남성이 검거됐다.

평택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씨를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1일 오후 11시40분께 평택 안청2로에서부터 청북남로의 한 도로까지 약 1.6km를 음주운전한 혐의다.

이 과정에서 A씨는 청북남로의 한 공원 인근 스쿨존을 통과하기도 했다.

경찰은 A씨 차적 조회를 통해 그의 주소지를 확인, 해당 일대에서 A씨를 발견하고 그의 도주로를 차단했다.

음주측정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으로 확인됐다.

해당 스쿨존은 과거 교통사고가 발생해 어린이가 사망한 지역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한편 지난 10일 낮 12시30분께 수원특례시 권선구 호매실동 소재 스쿨존에서 버스기사가 몰던 시내버스가 우회전 중 횡단보도를 건너던 조군을 치어 숨지게 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양휘모 기자 return778@kyeonggi.com
안노연 기자 squidgame@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