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김민재만 노리는 게 아니다'...텐 하흐 제자-프랑스산 파이터도 후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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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김민재를 비롯해 여러 센터백 타깃을 설정한 상태다.
센터백 1옵션은 김민재로 보인다.
이탈리아 '풋 메르카토'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맨유는 김민재 영입을 노린다. 맨유 보드진과 김민재 측은 논의를 이미 했고 미래를 위한 약속도 했다. 막대한 급여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재가 맨유로 가면 스타 스트라이커급 주급을 받을 것이다"고 전했다.
그만큼 맨유는 김민재 영입에 진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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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김민재를 비롯해 여러 센터백 타깃을 설정한 상태다.
맨유는 올여름 대대적인 보강에 나설 생각이다. 스트라이커, 센터백이 우선사항이다. 스트라이커 후보는 해리 케인과 빅터 오시멘이다. 센터백 1옵션은 김민재로 보인다. 김민재는 나폴리가 33년 만의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을 하는데 핵심이었다.
칼리두 쿨리발리 대체자격으로 올 시즌 나폴리에 온 김민재는 기대 이상의 활약을 했다. 수비력도 대단했고 압도적인 피지컬을 앞세워 경합 우위를 보였다. 빌드업 능력도 훌륭했다. 전환 패스, 위치 선정을 활용해 후방 빌드업을 이끌었다. 심지어 전진성까지 갖춰 공격에도 도움을 줬다
세리에A 최고 센터백으로 발돋움했고 나폴리는 1989-90시즌 이후 33년 만에 스쿠테토(세리에A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빅터 오시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등과 함께 나폴리 우승을 이끈 주역으로 평가됐다. 여러 경쟁 팀들 중 맨유가 가장 적극적이다.
이탈리아 '풋 메르카토'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맨유는 김민재 영입을 노린다. 맨유 보드진과 김민재 측은 논의를 이미 했고 미래를 위한 약속도 했다. 막대한 급여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재가 맨유로 가면 스타 스트라이커급 주급을 받을 것이다"고 전했다. 그만큼 맨유는 김민재 영입에 진심이다.
김민재만 있는 게 아니다. 영국 '데일리 미러'는 14일 "팀버는 맨유와 밀접하게 연결이 되어 있다. 맨유 관심은 구체적이다"고 했다.
팀버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제자로 아약스에서 함께 했다. 텐 하흐 감독이 맨유에 부임했을 때도 연결이 됐다. 키는 작지만 경합에서 밀리지 않고 센터백, 라이트백을 병행하는 멀티 수비수다. 나이는 어려도 클럽, 대표팀 경험이 많다.
모하메드 시마칸도 후보다. 스페인 '피차헤스'는 15일 "맨유는 라이프치히의 젊은 프랑스 수비수 시마칸을 노린다. 시마칸은 경기장에서 타고난 리더라는 걸 증명했다. 유럽 최고 젊은 수비수로 부상했고 라이프치히 핵심이었다. 높은 가격을 요구해도 맨유는 기꺼이 제시할 의사가 있다"고 보도했다.
시마칸은 적극성이 강점이다. 빠르고 인터셉트에 능하다. 우측 풀백까지 가능할 정도로 공격성을 보유했다. 향후 발전 가능성도 무궁무진하다.
김민재처럼 팀버, 시마칸 모두 다른 팀들도 노린다. 팀버는 리버풀 타깃이며 시마칸은 아스널과 연결이 되어 있다. 세 센터백 중 실제로 맨유 유니폼을 입는 선수는 누가 될지 궁금증을 모으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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