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탑 탈퇴한 캡, 막노동 뒤 뿌듯…“재미있으니 연락달라”
이선명 기자 2023. 5. 15. 08:59
라이브방송 욕설 논란으로 팀을 탈퇴한 틴탑 출신 캡(방민수)이 자신의 바람을 이뤘다.
캡은 지난 14일 인스타그램에 잔디 벌초 작업을 진행한 후기를 올리며 “뿌듯”이라고 적었다. 그가 올린 후기에는 “시간 딱 맞춰서 오시고 작업도 깔끔하게 해주시고 뒷정리도 깔끔하게 해주시고 작업속도도 빠릅니다. 최고다”라고 적혀 있다.
캡은 벌초 작업을 진행하며 “긴 예초를 하니 재미있다. 정말 애초, 벌초가 필요한 분들은 연락을 달라”고 적었다.
캡은 지난 8일 개인 라이브 방송을 음주와 흡연을 하며 진행했다. 흡연을 말리는 팬이 등장하자 캡은 욕설을 내뱉었다. 그는 “평소 엔 날 소비하지도 않던 사람들이 컴백할 때가 되자 팀에 피해가 갈까봐 갑자기 뭐라한다”며 “그냥 컴백하지 말까. 계약도 7월에 끝난다”고 욕설을 섞었다.
캡은 아이돌이 자신의 적성과 맞지 않는다고도 했다. 그는 “사실 카메라를 싫어하는데 10여 년 동안 안 맞는 꼬라지를 했다”며 “계산해봤을 때 내 연봉이 6000만원 정도 되는데 그렇게 스트레스 받을 바에는 막노동을 하는 것이 맞지 않겠냐”고 말했다.
캡은 실제로 팀을 탈퇴했다. 캡은 지난 11일 “긴 시간 제게 맞지 않은 옷을 입고 있다 느꼈다”며 “이제 그 옷을 벗고 싶어 옳지 못한 행동을 저지르게 됐다”고 전했다. 소속사 티오피미디어 또한 단순 탈퇴가 아닌 전속계약을 해지했다고 설명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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