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아내 목걸이’ 반클리프 아펠 가격 최대 10% 또 올렸다
송혜진 기자 2023. 5. 15. 08:54
프레드도 오늘부터 가격 3~7% 올려
프랑스 보석 브랜드 반클리프 아펠이 제품 가격을 최대 10% 가량 올렸다. 영부인 김건희 여사, 배우 송중기의 아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가 착용해 최근 화제를 모은 브랜드다.
반클리프 아펠은 지난 11일 일부 제품 가격을 5~10% 인상했다. 대표 제품 빈티지 알함브라 펜던트 화이트골드 가격은 540만원에서 570만원으로 7.5% 올랐고, 옐로우골드 가격은 510만원에서 530만원으로 3.9% 인상됐다. 송중기 아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가 착용했던 빈티지 알함브라 펜던트(핑크골드, 다이아몬드)는 1080만원에서 3.6% 오른 1130만원이 됐다.
또다른 프랑스 럭셔리 주얼리 브랜드 프레드도 15일 전 제품 가격을 3~7% 올리기로 했다. 웨딩 컬렉션인 ‘Par amour’의 웨딩 밴드는 190만~250만원, 인게이지먼트 링은 제품에 따라 2000만원까지 한다. 프레드는 지난해에도 한 차례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5월 웨딩 시즌을 맞아 최근 각종 예물 제품을 몇 개월 전에 미리 예약해야만 겨우 구할 수 있을 만큼 수요가 늘면서 제품 가격도 같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소위 ‘에루샤’로 불리는 에르메스코리아, 루이비통코리아, 샤넬코리아의 지난해 매출 합계는 3조9338억원으로 전년(3조2194억원) 대비 2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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