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국, 국회 상임위 중 코인 거래 "몇 천원 수준...나도 이해 안돼"

김성은 기자 2023. 5. 15. 08: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 때 60억원 규모의 가상자산(암호화폐 또는 코인)를 보유해 논란을 낳고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무소속)이 국회 상임위원회 회의 도중 코인을 거래한 것과 관련, 15일 "몇 천원 정도의 거래"라며 자신도 이해가 안 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 관련 질문에 "상임위원회 시간 내냐, 시간 외냐를 떠나서 (거래한 것은) 너무나 잘못한 일이라 생각한다"며 "너무 많은 국민 여러분, 의원 동료, 당원분들께도 죄송하단 말씀이다. 두 말할 여지 없이 깊이 성찰하고 반성한다"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he300]
(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가상자산(암호화폐) 이상 거래 의혹 논란에 자진탈당을 선언한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의원실로 출근하고 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저는 오늘 사랑하는 민주당을 잠시 떠난다"고 밝혔다. 2023.5.14/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 때 60억원 규모의 가상자산(암호화폐 또는 코인)를 보유해 논란을 낳고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무소속)이 국회 상임위원회 회의 도중 코인을 거래한 것과 관련, 15일 "몇 천원 정도의 거래"라며 자신도 이해가 안 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 관련 질문에 "상임위원회 시간 내냐, 시간 외냐를 떠나서 (거래한 것은) 너무나 잘못한 일이라 생각한다"며 "너무 많은 국민 여러분, 의원 동료, 당원분들께도 죄송하단 말씀이다. 두 말할 여지 없이 깊이 성찰하고 반성한다"고 했다.

김 의원은 해당 시간대 거래한 금액이 얼마인지를 묻는 질문에 "0.99개인가, 금액과 액수는 많지 않다, 중요하지 않다. 정확히 모른다"면서 "너무 소액이라 기억 못하는 데 몇 천원 수준이다"라고 했다. 그러나 김 의원은 정확히 몇 일, 어떤 상임위에서 거래한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이어 질문자로부터 '그 시간대 몇 천원 거래? 납득이 잘 안 간다'는 추가 질문에는 "저도 기억이 나지 않고 이게 과연 그 몇 천원 거래를 위해 그 시간에 그렇게 했단 건가 이해가 안된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시간이냐, 아니냐 상관없이 (매매한 것은) 저의 잘못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성은 기자 gttsw@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