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진출작 '화란' 홍사빈→ 송중기, 물러섬 없는 거친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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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6회 칸 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 '화란' 측이 스틸사진을 공개해 이목을 모은다.
영화 '화란'(감독 김창훈, 제공배급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제작 사나이픽처스)은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 연규(홍사빈 분)가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송중기 분)을 만나 위태로운 세계에 함께 하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누아르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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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 '화란' 측이 스틸사진을 공개해 이목을 모은다.
영화 '화란'(감독 김창훈, 제공배급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제작 사나이픽처스)은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 연규(홍사빈 분)가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송중기 분)을 만나 위태로운 세계에 함께 하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누아르 드라마. '신세계' '무뢰한' '아수라' '헌트' 등 강렬한 재미를 담보하며 완성도 높은 작품들을 선보여온 사나이픽처스의 신작이다.
15일 '화란'의 대표 스틸 6종이 공개되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날 공개된 스틸은 연규, 치건, 하얀(비비)의 위태로운 모습을 담아내 강렬한 인상을 전한다. 오토바이를 타고 질주하는 등 기댈 곳 없는 18살 소년 연규의 모습을 담은 스틸은 흔들리는 눈빛부터 표정까지 캐릭터에 몰입한 홍사빈의 섬세한 연기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이어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의 거친 모습이 담긴 스틸은 '화란'만의 묵직한 감성과 더불어 지금껏 본 적 없는 송중기의 새로운 연기 변신을 엿볼 수 있어 시선을 집중시킨다. 여기에 한치의 물러섬 없이 서로를 마주 보고 있는 연규와 치건의 모습에서는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고 있어 두 인물이 만나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마지막으로 암담한 현실에서도 주눅 들지 않는 하얀의 강인함이 담긴 스틸은 신인답지 않은 성숙한 연기를 선보일 김형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이렇듯 첫 공개된 스틸을 통해 '화란'은 홍사빈과 송중기, 그리고 김형서가 선사할 색다른 연기 시너지를 예고해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올해 칸영화제 진출작 '화란'의 김창훈 감독과 홍사빈, 송중기, 비비(김형서) 등 배우들이 칸 참석을 확정했다. '화란'은 현지 시각으로 이달 24일(수) 오전 11시 드뷔시 극장(Salle Debussy)에서 진행되는 공식 스크리닝을 통해 전세계 최초 공개된다. 이어 24일(수) 오후 9시 30분에는 레드카펫을, 이튿날인 25일(목) 오전 11시에는 공식 포토콜을 진행할 예정이다. 네 사람 모두 생애 첫 칸 입성으로 화제를 모은다.
올해 극장 개봉 예정.
/ 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스틸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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