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에 이어 MSI 4강에서 다시 만난 T1과 징동

남정석 2023. 5. 15.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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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한국)의 T1과 결승행을 다툴 팀은 역시 징동 게이밍으로 결정됐다.

LPL(중국)의 징동은 14일(이하 한국시각 기준) 영국 런던 코퍼 박스 아레나에서 열린 MSI 2023 브래킷 스테이지(8강) 2라운드 승자전에서 같은 지역의 빌리빌리 게이밍을 가볍게 3대0으로 완파하며 4라운드에 진출, T1과 5전 3선승제로 맞붙어 결승 진출팀을 가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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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한국)의 T1과 결승행을 다툴 팀은 역시 징동 게이밍으로 결정됐다.

LPL(중국)의 징동은 14일(이하 한국시각 기준) 영국 런던 코퍼 박스 아레나에서 열린 MSI 2023 브래킷 스테이지(8강) 2라운드 승자전에서 같은 지역의 빌리빌리 게이밍을 가볍게 3대0으로 완파하며 4라운드에 진출, T1과 5전 3선승제로 맞붙어 결승 진출팀을 가리게 된다. 두 팀의 대결은 오는 18일 오후 9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

LPL 1번 시드인 징동은 역시 강했다. 지난해까지 LCK 젠지에서 뛰었던 '룰러' 박재혁이 올 시즌 이적한 후 더 강해진 모습이다. 스프링 시즌에서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징동은 플레이오프에서도 4라운드와 결승전에서 빌리빌리를 연달아 만나 각각 3대2와 3대1로 승리를 거뒀는데, 이번 MSI에선 완승을 이끌어내며 더욱 강해진 상황이다.

T1과 징동은 지난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4강전에서 만나 T1이 3대1로 승리를 거둔 바 있다. T1은 당시 멤버와 같지만, 징동은 T1을 너무 잘 아는 박재혁이 가세한 상황이라 롤드컵 이상의 접전이 예상된다.

한편 이어진 브래킷 스테이지 1라운드 패자전 C9와 GG의 경기에서 C9이 3대1로 승리, LCK의 젠지와 17일 2라운드 대결을 펼친다. LCS(북미)팀들이 최근 수년간 국제대회에서 이렇다 할 성적을 거두지 못할 정도로 경쟁력이 떨어진 상황이라 젠지의 낙승이 예상된다. C9에도 '에메네스' 장민수와 '버서커' 김민철 등 2명의 한국 선수가 주전으로 활약중이다. 젠지가 C9을 꺾을 경우, 빌리빌리와 LEC(유럽) G2의 2라운드 승자와 3라운드에서 맞붙게 된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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