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나달, 프랑스오픈 출전에 집중…챌린저 대회 WC 제안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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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에 신음 중인 라파엘 나달(14위·스페인)이 프랑스오픈 출전을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
나달에게 와일드 카드를 제안한 클레이 코트 이벤트 디렉터는 "나달의 에이전트에게 나달이 아직 (대회에 나갈) 준비가 되지 않았다는 답을 받았다"면서 "나달은 현재 자신의 집에서 프랑스오픈 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결국 나달의 프랑스오픈 출전 여부는 시간과의 싸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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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부상에 신음 중인 라파엘 나달(14위·스페인)이 프랑스오픈 출전을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
ESPN은 15일(한국시간) "나달이 다음주 프랑스 보르도에서 열리는 챌린저 토너먼트 와일드카드 제안을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나달은 올해 초 열린 호주오픈에서 엉덩이 부상을 당한 후 아직 코트에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 당초 예상과 달리 부상이 장기화됐고, 가장 강점을 보이는 클레이 코트 시즌이 한창임에도 복귀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이달 말 개막하는 프랑스오픈 출전도 물 건너가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도 나온다. 나달은 지난해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매체에 따르면 나달은 디펜딩 챔피언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프랑스오픈 출전 준비에 모든 걸 걸었다. 완벽한 몸 상태를 갖추기 위해 챌린저 대회 와일드 카드 제안도 거절한 채 재활에 집중하고 있다.
나달에게 와일드 카드를 제안한 클레이 코트 이벤트 디렉터는 "나달의 에이전트에게 나달이 아직 (대회에 나갈) 준비가 되지 않았다는 답을 받았다"면서 "나달은 현재 자신의 집에서 프랑스오픈 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결국 나달의 프랑스오픈 출전 여부는 시간과의 싸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치료와 재활에만 집중한 나달이 부상을 털고 4개월 만에 코트에 돌아올지 관심이 모인다. 프랑스오픈 개막까지는 약 2주의 시간이 남았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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