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 이유있는 병약미 "평소대로 먹고 내시경 받으러 가…몸무게 56kg"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던이 병약미 유지 소식 식단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던은 13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동갑내기 정도윤 매니저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매니저는 "절대 아픈 건 아니다. 평소 텐션이 저 정도다"라며 "마지막 잎새 상, 상견례 필패 상, 구한말 병약한 예술가 상 등의 별명이 있는데 그런 이미지를 탈피하고 생기를 찾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던은 삶은 브로콜리와 생당근에 초고추장을 뿌려 먹는 식단으로 참견인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내시경 전날 식단같다"는 평가에 던은 "실제로 평소 적게 먹어서 내시경 받는 날 그냥 간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놀랍게도 던의 아버지는 요리사라고. 던은 "그래서 형이 그렇게 된 것 같다. 형은 몸무게가 100kg다. 2배쯤 된다"라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근육질 몸을 자랑하는 던 형의 뒷모습 사진이 공개된 가운데 함께 공개된 던의 몸무게는 56kg.

한편 이날 던은 잠에서 일어나 피아노를 치며 지난달 발표한 자작곡 '빛이 나는 너에게'를 불렀다.

던은 "뭔가 사람에게 다 어두운 면이 조금씩 있지 않나. 그러다가 너무 밝게 빛이 나는 사람을 만난 거다"라며 "저의 어두운 면을 비춰주고, 그 사람에게 뭔가 진심을 전하는 편지같은"이라고 언급했다.

던은 가수 현아와 2016년부터 공개 열애, 연예게 공식 커플로 사랑받았으나 6년 만인 지난해 11월 결별했다. 그러나 이후에도 다정한 모습으로 종종 포착되는가 하면 서로에 대한 응원을 아끼지 않는 모습으로 재결합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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