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전동화 모빌리티 사업 호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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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는 전기차 렌털과 충전 인프라 등 모빌리티 사업에서 호실적을 내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중심으로 한 성장 잠재력을 높여가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작년말 인수한 전기차 충전기업 'SK일렉링크'도 성장 잠재력을 높이는 요소로 꼽힌다.
작년말 SK네트웍스가 인수한 SK일렉링크의 경우 국내 최대 민간 전기차 급속충전기 운영 기업으로 입지를 굳히기 위해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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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는 전기차 렌털과 충전 인프라 등 모빌리티 사업에서 호실적을 내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중심으로 한 성장 잠재력을 높여가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와 관련, SK네트웍스는 1분기 531억원(연결 기준)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작년 동기 대비 22.6% 증가했다고 최근 공시했다. 회사는 경기 침체와 금리 상승에도 SK렌터카의 중고차 매각대수 증가, 스피드메이트의 수입차 정비 활성화에 호실적을 냈다고 설명했다.
작년말 인수한 전기차 충전기업 'SK일렉링크'도 성장 잠재력을 높이는 요소로 꼽힌다.SK렌터카의 경우 전기차 중심의 렌털 모델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 2월엔 제주 단기 렌털 고객을 대상으로 한 '제주 전기차 차박 서비스'를 출시하면서 친환경 모빌리티와 레저 트렌드를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서귀포에 전기차 충전과 휴식을 함께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에코라운지'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기차 3000대를 수용할 수 있는 국내 최대 전기차 전용단지 'SK렌터카 EV파크(가칭)'도 구축 진행 중이다.
지난 3월 서울 코엑스서 열린 EV트렌드코리아에서는 업계 최초로 온·오프라인 연계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진행하며 고객과의 소통에 적극 나서기도 했다.
SK렌터카의 모빌리티 사업은 시장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초 1200억원을 모집하는 회사채 수요 예측에서는 1조원이 넘는 주문이 이뤄졌으며,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모두 'A+ 안정적' 등급으로 상향된 신용등급을 받았다.
작년말 SK네트웍스가 인수한 SK일렉링크의 경우 국내 최대 민간 전기차 급속충전기 운영 기업으로 입지를 굳히기 위해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고속도로 휴게소 60여곳의 충전기 구축이 진행 중이며, 전기차 보급률이 높은 지자체와 손잡고 집중형 초급속 충전소도 구축하고 있다. SK일렉링크가 운영중인 충전기는 작년 8월 1100여기에서 이달 기준 2200여기로 2배 가량 증가했다.
또 지난 3월 EV트렌드코리아에서는 용량 가변형 다목적 충전기와 블루투스 내장형 홈 충전기 등 성능과 심미적 요소를 겸비한 충전기를 선보였으며, 인공지능(AI) 기반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충전방해방지 시스템, 오토차징 서비스, 예약 충전 서비스 등의 솔루션도 발표했다.
스피드메이트는 경정비·수입차 부품사업에서 호조를 보였다. 지난 3월에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한국 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자동차 관리부문에서 21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 외에 타이어·배터리 온라인 쇼핑몰 타이어픽은 최근 차량번호 기반 엔진오일 교체 서비스를 출시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변화와 혁신 역량이 담긴 회사 특유의 DNA를 바탕으로 모빌리티 사업을 통해 이해관계자에게 더 높은 가치를 연결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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