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조계종 동자승 위해 식물성 영양식단 제공

주동일 기자 2023. 5. 15.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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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가 대안식품을 활용한 어린이 식물성 영양식단을 개발하고 조계종 동자승에게 제공했다.

15일 신세계푸드는 박성희 사찰음식전문가와 손잡고 대안육 '베러미트(Better Meat)'와 100% 식물성 빵, 식물성 건강 식재료 등을 활용한 어린이 식물성 영양식단을 조계사에서 진행하는 단기 출가 과정 '보리수 새싹학교' 참가 동자승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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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박성희 사찰음식전문가 협업해 대안육 식단 개발

(사진=신세계푸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신세계푸드가 대안식품을 활용한 어린이 식물성 영양식단을 개발하고 조계종 동자승에게 제공했다.

15일 신세계푸드는 박성희 사찰음식전문가와 손잡고 대안육 '베러미트(Better Meat)'와 100% 식물성 빵, 식물성 건강 식재료 등을 활용한 어린이 식물성 영양식단을 조계사에서 진행하는 단기 출가 과정 '보리수 새싹학교' 참가 동자승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신세계푸드가 선보인 어린이 식물성 영양식단은 성장을 위한 필수 영양소를 잡곡, 유기농 채소, 과일과 함께 식물성 재료로 만든 세트 메뉴로 총 20여종에 달한다.

특히 식물성 대안육 베러미트를 활용해 스테이크, 미트볼, 불고기 등의 맛과 식감을 구현하고 동물성 지방, 콜레스테롤, 화학보존제 등에 대한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이달 말까지 진행하는 보리수 새싹학교 기간 중 매주 1회 전문 셰프를 조계사로 파견해 동자승들을 위한 건강 특식도 제공한다. 축구대회, 법회, 견학, 부처님 오신 날 행사 등에 필요한 도시락과 간식도 식물성 재료를 활용해 만들어 동자승들의 입맛과 영양 만족도를 높이는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그 동안 쌓아 온 대안식품 연구개발 역량에 전문 셰프들의 건강 식단 개발 노하우를 접목해 만든 어린이 식물성 영양식단을 의미 있는 곳에 활용하게 돼 뜻 깊다"며 "앞으로도 대안식품을 활용해 사회적, 문화적으로 가치 있는 활동을 다양하게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d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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