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말레이시아 경쟁 환경 악화…목표가↓-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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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15일 코웨이에 대해 1분기 말레이시아 법인의 수익성 악화로 전사 실적이 부진했다고 분석했다.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 9천483억원, 영업이익 1천756억원을 기록해 영업이익 시장 전망치(1천843억원)를 하회했다. 말련 시장에서 정수기를 중심으로 경쟁 환경이 악화된 것이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이라며 "해외 법인의 실적은 부진했던 반면, 신제품 효과에 따라 국내 렌탈판매가 11.6% 증가하면서 국내 환경가전사업 매출은 3.7% 성장하면서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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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15일 코웨이에 대해 1분기 말레이시아 법인의 수익성 악화로 전사 실적이 부진했다고 분석했다. 말레이시아 법인 실적 전망치를 하향하며 목표주가도 기존 7만7천원에서 7만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 9천483억원, 영업이익 1천756억원을 기록해 영업이익 시장 전망치(1천843억원)를 하회했다. 말련 시장에서 정수기를 중심으로 경쟁 환경이 악화된 것이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이라며 "해외 법인의 실적은 부진했던 반면, 신제품 효과에 따라 국내 렌탈판매가 11.6% 증가하면서 국내 환경가전사업 매출은 3.7% 성장하면서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말레이시아 경쟁 상황은 1분기 이후에도 과열된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코웨이 역시 경쟁에 대응하면서 렌탈 판매의 회복은 나타날 수 있겠으나, 단가 인하에 따른 ARPU의 감소는 불가피할 것"이라며 "올해 말련 법인의 영업이익률은 악화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정수기를 중심으로 한 저가 경쟁은 아쉬운 상황이나 에어컨, 안마의자, 매트리스 등 말레이시아에 신규 도입한 카테고리가 안정적으로 안착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말레이시아 시장의 경쟁 환경은 아쉬움이 남지만, 현 주가 수준이 주가수익비율(P/E) 7배에 불과하다는 것과 주가에 부담이 됐던 시장금리 상승이 최근 주춤하다는 점에서 매수 관점에서 접근이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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