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전투기, 알래스카 인근 국제 공역에서 러시아 군용기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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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NORAD)가 알래스카 인근 국제 공역에서 활동 중인 러시아 군용기 6대를 차단(intercept)했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전투기가 차단한 러시아 군용기에는 Tu-95 폭격기, IL-78 급유기, 수호이-35 전투기가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성명에 따르면 러시아 군용기 차단에는 F-16, F-22 전투기와 KC-135 스토라토탱커(공중급유기), E-3 AWACS(조기경보기) 등이 활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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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AD, "일상적인 것" "위협으로 간주 안 해"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NORAD)가 알래스카 인근 국제 공역에서 활동 중인 러시아 군용기 6대를 차단(intercept)했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전투기가 차단한 러시아 군용기에는 Tu-95 폭격기, IL-78 급유기, 수호이-35 전투기가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NORAD는 이번 차단이 "일상적인 것"이라며 알래스카 상공의 방공식별구역(ADIZ)에서는 이런 일이 매년 6~7회 정도 발생한다고 덧붙였다.
NORAD는 성명을 통해 "북미 ADIZ에서 이같은 러시아의 활동은 정기적으로 발생하며 위협으로 간주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NORAD는 ADIZ에 진입하는 모든 군용기를 추적하고 식별한다. 또 정기적으로 군용기의 움직임을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ADIZ 내에서 호위한다"고 설명했다.
성명에 따르면 러시아 군용기 차단에는 F-16, F-22 전투기와 KC-135 스토라토탱커(공중급유기), E-3 AWACS(조기경보기) 등이 활용됐다.
realk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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